[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20년대부터 골칫거리였던 한화 이글스의 외야 조합.
올 시즌엔 제법 구색이 갖춰졌다. 지난해 채은성을 영입하면서 중량감을 갖게 된 한화 외야엔 올 시즌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새롭게 가세했다. 페라자가 빠른 적응력을 선보이면서 최근 수 년 동안 이어져 온 한화 외인 타자 기근을 지울 것이란 기대가 커지는 상황. 한화 최원호 감독이 채은성의 공격력 극대화를 위해 그를 외야가 아닌 1루수 및 지명타자로 활용할 구상을 갖고 있는 가운데, 남은 자리엔 내야에서 외야로 포지션을 바꾼 정은원 김태연과 새롭게 부상한 최인호 임종찬이 경쟁에 가세한 상태다. 최 감독은 시범경기 기간 다양한 외야 조합 실험을 통해 베스트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2루수로 골든글러브를 차지했으나 지난해 극도의 부진을 보였던 정은원은 코너 외야수로 안착하는 모양새다. 지난해부터 좌익수 자리로 이동한 그는 스프링캠프와 연습경기를 거쳐 시범경기에서도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입단 3년차로 군 문제를 해결한 외야수 최인호가 정은원과 경쟁을 펼친다.
중견수와 우익수 자리는 다양한 활용법을 고심하는 눈치. 페라자가 중견수 자리를 책임질 수도 있으나, 우익수 활용 역시 가능하다. 컨디션, 상대 투수 조합에 따라 변화를 준다면 또 다른 중견수 이진영을 활용할 수 있다. 반대로 페라자가 중견수 자리를 지키게 될 경우엔 김태연과 임종찬을 우익수 자리에서 활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베테랑 중견수 김강민은 승부처에서 대타-대수비 요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KBO리그는 ABS(투구자동판정시스템), 피치클락 시행으로 타고 현상이 어느 정도 일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시범경기 초반엔 투수들이 좀 더 유리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으나, 공인구 반발력 변화 때와 마찬가지로 타자들이 히팅 포인트 변화 등 공략법을 찾는다면 결국 균형이 맞춰지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피치클락 시행으로 인해 빨라진 투수들의 템포, 주루 플레이 등을 고려하면 결국 수비에서 승부가 갈리게 되는 경우가 잦을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그동안 수비에서 구멍을 제대로 메우지 못해 골치를 썩었던 한화이기에 수비, 특히 드넓은 외야를 채울 조합에 고심할 수밖에 없다. 최 감독은 시범경기 기간 최대한 많은 조합을 실험해 최적의 답을 찾는다는 계산이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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