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4)를 향한 미국 현지의 기대가 벌써부터 뜨겁다.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각) 올시즌 신인상, 리그 최우수선수(MVP), 사이영상, 올해의 감독을 다툴 후보군을 예상했다.
양대리그 6개 디비전별로 한명씩을 골라냈다. 따라서 여기에 꼽혔다는 건 적어도 리그내 톱3 후보로 지목됐음을 뜻한다.
전세계의 관심은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로 쏠리고 있다. 10년 7억 달러에 역대 최고액 계약을 맺은 'MVP 2회+이도류(투타병행)' 오타니 쇼헤이, 미국 무대 신인임에도 12년 3억 5000만 달러에 도장 찍은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LA 다저스), 6년 1억 1300만 달러의 거물 대우를 받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지난해 유틸리티 골드블러브에 빛나는 김하성, KBO 구원왕 출신 고우석(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이 한 지구에 모였다.
하지만 매체가 지목한 MVP 후보는 무키 베츠다. 베츠는 올해 개빈 럭스와 자리바꿈, 유격수로 나설 예정이다. 한때 외야수로 활약하던 베츠의 변화무쌍한 변신이 돋보인다. '오타니가 투수로 뛰지 못하는 올해 가장 유력한 선수는 베츠다. 1년 내내 유격수로 뛴다는 점을 감안하면 또다른 가치를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
사이영상은 잭 갤런(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올해의 감독은 마이크 쉴트(샌디에이고)가 후보로 꼽혔다.
그리고 신인상에는 당당히 이정후가 이름을 올렸다. '자이언츠가 이번 오프시즌에 추가한 많은 조각들 중 가장 팀을 크게 바꿔놓을 선수다. 빠르고 정확한 컨택까지 지녔다. 팀에 딱 맞는 점화 플러그 같은 선수다. 당신이 깨닫기도 전에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되어있을 것'이라는 찬사가 뒤따랐다.
이정후와 NL 신인상을 경합할 후보로는 맥스 메이어(마이애미 말린스)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가 꼽혔다.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잭슨 할러데이(볼티모어 오리올스) 콜트 키츠(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에반 카터(텍사스 레인저스)가 각각 지목됐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MLB닷컴 선정 지구별 MVP 후보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무키 베츠(다저스)
사이영상 후보
케빈 가우스먼(토론토 블루제이스) 파블로 로페즈(미네소타 트윈스) 프람버 발데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 헌터 그린(신시내티 레즈) 잭 갤런(애리조나)
신인상 후보
잭슨 할러데이(볼티모어) 콜트 키츠(디트로이트) 에반 카터(텍사스)
맥스 메이어(마이애미) 이마나가 쇼타(컵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올해의감독 후보
알렉스 코라(보스턴 레드삭스) 맷 콰트라도(캔자스시티 로열스) 론 워싱턴(LA 에인절스)
카를로스 멘도자(뉴욕 메츠) 팻 머피(밀워키 브루어스) 마이크 실트(샌디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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