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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홍해인(김지원 분)은 수렵장에서 맷돼지의 습격을 받기 직전, 과거 현우(김수현 분)이 프러포즈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리고 "왜 하필 이때가 떠올랐을까. 만약 내가 여기서 죽는다면 마지막 순간에 니 생각을 하는 걸까"라고 의아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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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현우는 살금살금 잠자리에 들려했으나, 해인이 잠에서 깼다. 그리고 "나 옷 좁 벗겨줘"라는 말에 깜짝 놀랐고, 씻으라는 말에 샤워도중 "나가지 말까"라고 고민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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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일하고 있는 현우를 보며 눈을 떼지 못하던 해인은 "나 비서, 결혼 3년차 중에 갑자기 자기 남편을 보고 심장 뛰는 여자가 있을까?"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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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은 "어, 누가 그렇대. 어떤 날은 자기 남편 눈망울을 보면 안아주고 싶대. 그냥 사연이 많아 보이고 이렇게 험한 세상에서 여린 남자가 버텨 나가는 게 너무 안쓰럽고"라며 "그런데 어떤 날은 어깨가 너무 넓어보이고 뭔가 좀 안기고 싶고 걸어다니는 섹시 다이너마이트 같고. 이렇게 치명적인 남자를 세상에 내놓는 게 맞나 싶고"라고 막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나 이게 바로 해인의 이야기인 줄 눈치를 못챈 나 비서는 "꼭 병원 가보라고 하세요. 뇌에 큰 병이 든 거야 이건"이라며 혀를 찼고, 해인은""나 비서, 좀 용하다"라고 했다.
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싫어서 죽을 것 같은 걸 견뎌주는 거야. ??珦 있어도 계속 같이 있어주는 거"라고 해인이 설명하자, 윤은성은 "설명이 길다. 보통 자신이 없을 때 설명이 길어지지"라고 불신을 키웠다.
수현의 전화를 몰래 끊어버리기까지 한 윤은성은 집 앞에서 기다리는 수현에게 "우리 해인이 잘 부탁해요"라는 말로 화를 돋우었다.
그가운데 수현은 누나의 문자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하게 하려고 하다가 밀착 포즈를 취하게 됐고, 해인은 "내가 왜 자신이 없었지"라면서 "이야기 했지? 나 이제 안하던 거 위주로 하고 살려고"라면서 먼저 딥키스를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