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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은 웸블리에서 펼쳐질 24일 브라질, 27일 벨기에와의 A매치 2연전에서 새 유니폼을 첫선 보인다. 유니폼 디자인에서 목 칼라 뒷부분 네이비 바탕 위에 빨강 파랑 보라 등 여러 색으로 구성된 세인트 조지 십자가 디자인이 문제가 됐다. 흰 바탕에 빨간색 십자가 디자인을 처음으로 바꾼 나이키측은 "단합과 영감을 위한 유쾌한 업데이트(playful update to the flag of St. George appears on the collar to unite and inspire)"라고 불렀지만 영국 팬들과 리시 수낙 총리를 비롯한 각계 각층 인사들이 이 디자인을 비판하며 미국 회사 나이키측에 삭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수낙 총리는 22일 야당인 키어 스타머 노동당수가 나이키에 국기 디자인 변경을 요구한 후 "국기는 우리의 자부심과 정체성,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한 기본이기 때문에 국기를 건드려서는 안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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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프의 컬러 트림과 목깃 뒤 세인트조지 십자가 디자인은 1966년 잉글랜드 영웅들이 착용한 훈련 장비에서 영감을 받았다. 다양한 색깔의 세인트 조지 십자가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인 잉글랜드 유니폼에 사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우리는 잉글랜드 국기인 빨간색과 흰색의 세인트 조지 십자가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이 문양이 팬들에게 어떤 의미이고 이 문양이 어떻게 단합과 영감을 주는지 잘 알고 있으며, 내일 잉글랜드가 브라질과 경기할 때 언제나처럼 웸블리에서 눈에 띄게 게양될 것"이라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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