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아파트404' 유재석이 5회 엔딩요정에 등극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아파트404'에서는 다섯 번째 에피소드 '저버린 양심'을 통해 1991년 페놀 사건을 조명했다. 특히 유재석이 사건의 범인인 경비 임우일을 잡고 처음으로 단독 승리를 거머쥐며 재미를 안겼다.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제니, 이정하는 1991년으로 소환돼 아파트 주민들과 물청소에 나섰다. 그러나 부녀회장이 준 커피를 마신 주민들이 잇따라 거품을 물고 쓰러져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돌았다. 이에 입주민들은 이웃 간의 독극물 사건으로 추측, 505호인 부녀회장의 집에서 단서를 찾아다녀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단서를 얻기 위한 입주민 활동 시간에는 주사위에 적힌 키워드에 맞는 물건을 찾아오는 '무지개 주사위 아이템 찾기' 게임으로 흥미를 더했다. '유가네' 유재석, 차태현, 제니, '오가네' 오나라, 양세찬, 이정하는 승리를 위해 상대 팀의 이동을 방해하며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게임에 진심인 제니의 모습에 유재석과 차태현의 감탄이 이어졌다. 유재석은 "제니가 아주 쌥쌥이다. 겉으로는 쌥쌥거리다가 당하는 게 양세찬이고 제니는 떠오르는 얍샙이다"고 웃었다. 양세찬 또한 오나라를 향해 "제니가 오늘따라 나를 많이 팼다. 아까 게임에서 옆구리 세 방 깠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제니를 의심했다.
게임에서 승리한 '유가네'는 단서 비디오테이프를 획득하며 생수와 관련된 사건이라는 눈치를 챘고 '오가네'는 칼국수 라면 봉지에 적힌 힌트로 집안을 둘러보며 사건의 키워드가 물이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하지만 형사가 부녀회장은 혐의가 없고 커피를 탄 사람은 따로 있으며 부녀회장이 팔았던 생수에도 문제가 없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게다가 독극물 반응으로 나타난다는 푸른 반점이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제니, 이정하에게도 나타나 사건이 더욱 미궁으로 빠졌다.
오후 5시까지 범인의 소지품을 경찰차에 넣어야 범인을 검거할 수 있고 범인을 잡은 입주민에게 보상금을 내걸어 입주민들의 사기가 끓어오른 상황. 두 번째 게임으로 단서 비디오를 획득한 '유가네'는 1991년 유재석의 영상을 통해 이번 사건이 페놀 사태임을 알아냈다.
업체 내부 관계자에게 사주받아 독극물 범죄로 둔갑하려 했던 A씨를 찾아야 하는 가운데 유재석이 이정하의 인공눈물을 경찰차에 넣었지만 이정하는 범인이 아니었다. 이에 양세찬은 504호 곳곳에 클로버가 붙어 있는 힌트로 범인이 경비 임우일이라는 것을 공유해 입주민들과 임우일의 추격전이 아드레날린을 폭발시켰다.
그중에서도 오나라의 맨발 투혼(?)이 몰입을 높였다. 임우일을 발견하자마자 냅다 신발과 가방을 벗어 던지고 뛰는가 하면 은밀하게 뒤를 밟고, 애원하기까지 한 것. 그러나 임우일의 모자를 뺏은 유재석이 종료 직전 경찰차에 물건을 넣어 승리, 엔딩요정이 돼 짜릿함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 2049 타깃 시청률은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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