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류현진(37·한화이글스)이 돌아왔다.
류현진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에서 1회를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았다.
12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왔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첫 해 18승6패 탈삼진 204개를 잡아내며 '트리플트라운'으 달성했다. KBO리그 최초 정규시즌 MVP와 신인왕을 모두 수상한 선수가 됐다.
2013년부터는 메이저리그 무대에 나섰다.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면서 78승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다시 KBO리그로 돌아온 류현진은 일찌감치 1선발로 낙점돼 시즌을 준비했다. 시범경기 2경기에서는 9이닝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1회 패스트볼로만 풀어갔다. 첫 타자 박해민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초구가 볼이 됐지만, 침착하게 유격수 앞으로 타구를 유도했다.
2번타자 홍창기도 유격수로 잡았다. 초구가 144㎞가 들어갔고, 2구 ?에 홍창의 배트가 나왔지만, 유격수에게 걸렸다. 송구가 다소 높았지만, 1루수 잡은 뒤 아웃으로 연결했다.
마지막 김현수 역시 직구 두 개로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총 투구수는 9개.
잠실=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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