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채시라가 고(故) 최진실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24일 방송된 TV CHOSUN '인생토크 송승환의 초대'에서 채시라가 출연해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놓는다.
채시라는 지난 1995년 '아들의 여자'로 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연기 대상을 수상했다.
송승환은 "90년대 MBC 드라마가 대단했었다. 3명의 트로이카 시대이기도 했다. 채시라, 김희애, 최진실"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고 최진실을 스타로 만든 드라마 '질투'를 언급하며 "'질투' 주인공이 채시라에게 먼저 섭외가 갔었다는 기사가 있더라"고 했다. 이에 채시라는 "맞다. 그때 대학원 공부하겠다며"라며 '질투' 섭외를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채시라는 "학교 생활을 더 즐기고 싶은 욕심이 더 컸던 것 같다"며 "왜 거절했나 모르겠다. 했어야 했는데 대학원이 뭐가 문제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채시라는 "드라마가 잘 되고 아쉽기도 했다"면서 "그러면서 생각이 드는 건 내가 안 해서 안된 거도 있고 내가 안 했는데 잘된 거도 있고 그건 배우들이 겪는 일인 것 같다"고 했다.
채시라는 동갑내기 친구 고 최진실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그는 "공교롭게 나이도 같고 생일도 6개월 정도 차이일거다. 그래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며 "모든 걸 가지고 기자님들이 비교하길 좋아했었다"고 떠올렸다.
채시라와 최진실은 1995년도 드라마 '아파트'에서 만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채시라는 "예전에 제가 '해신'하고 그 다음 해에 제가 상을 진실이한테 전달했었다. 그때 진실이가 '장밋빛 인생'을 했었다"며 "제가 시상을 하고 진실이가 수상을 했다. 그때 무대 위에서 안았었다"고 했다.
채시라는 "지금은 너무 안타깝다. 같이 함께 있었으면 또 다른 시너지를 냈을텐데 많이 아쉽다"며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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