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대표적인 현악기 바이올린은 독주 악기이자 협주곡의 중심에 있는 악기다.
저음의 묵직함부터 고음의 경쾌함까지 화려한 기교로 매력적인 선율을 전하는 '악기의 여왕'이다.
그런데 정통 바이올린의 현(絃, 줄)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현의 재료는 다름 아닌 양의 창자(거트)다. 최근엔 다른 재료들로 대체하고 있지만 아직도 정통 바이올린 제작자들은 '거트현(양의 창자로 만든 줄)'를 사용한다.
거트현을 만드는 과정은 전문가들의 손길이 수백 번 닿아야 비로소 탄생한다.
우선 양의 창자를 며칠간 소금물에 담궈 부드럽게 히고 냄새를 제거한다.
이후 창자 안팎에 있는 지방층과 점막층을 긁어내는 작업을 여러 번 반복하고 나서 얇은 두께로 여러 가닥 분리해 줄의 형태를 띤다. 이는 수타면을 만드는 과정과 유사하다.
여러 가닥의 줄은 흰색으로 표백하고 말린 후 꼬아 단단하게 만든다. 그런 다음 올리브오일에 담근 감초로 문질러 윤기를 내고 건조 작업을 거친 뒤 적당한 길이로 자르면 완성된다.
이런 거트현은 부드럽고 아름다운 특유의 소리를 내지만 값이 매우 비싸고 수명이 짧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온도 및 습도에도 민감하다.
최근엔 일반적으로 나일론 소재 합성현이나 금속 및 도금현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전문 연주자들의 사이에서는 소리의 표현력은 다소 떨어진다는 반응도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3천억 CEO' 여에스더, ♥남편에 매달 1억8천만원 지원 "현금도 금고 가득"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이병헌♥이민정, 유명인 부모탓에 자녀들이 겪은 현실..."떼 쓰는 법을 몰라" -
황보라 子, 25개월에 머리 크기 '상위 91%'…"하정우 삼촌 보고 있나" -
박미선 "이제야 ♥이봉원 잘생겨 보여"…항암 후 180도 바뀐 부부의 온도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끔찍하다" 일본 향한 충격 조롱! 다섯 손가락 펼치며 "우리를 존중해라"…SNS로도 도발 "이제 브라질을 알겠어?"
- 3."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4.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5.[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