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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우주 대스타'에서 '우주 철딱서니'로 등극한 김희철이 4년여 만에 '라스'에 출연했다. 그는 멤버들을 향해 "끝나고 서로 빈정 상하지 않기로 약속해요"라며 거침없는 토크를 예고했다. 김희철은 '아는 형님' MC 10년 차로서 '라스'와 '아형'의 차이점을 분석하는가 하면, 슈주가 지난해 SM과 재계약 등을 조율할 당시 멤버들의 살벌했던 분위기를 전했다. 김희철은 "이수만 선생님을 보고 재계약했더니 선생님도 나가더라"라고 회상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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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라스'에 출연한 이특은 녹화 시작부터 유세윤의 험담(?)을 털어놓으며 '김구라 후계자'를 자처했다. 그는 톱클래스 MC를 꿈꾸며 열심히 진행했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트렌드가 바뀌자, 일중독을 내려놨다고. 그러나 끊임없는 침투 토크로 분위기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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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부터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졌다는 이특은 성수동의 랜드마크가 된 고급 아파트에 초저가에 입성한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당시 김희철, 은혁, 동해도 이특의 추천으로 같은 아파트를 샀지만, 김희철은 샀다가 곧장 팔아 큰 이득을 보지 못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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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예성은 19년 세월을 정통으로 맞은 멤버로 김희철을 꼽았는데, "지금은 내가 (외모로 김희철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했다. 그는 2024년 버전 슈주 외모 순위 1위로 동해를, 꼴찌로 옆에 있는 은혁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은혁도 지지 않고 이특이 속한 유닛인 슈퍼주니어-L.S.S. 콘서트에 갔다가 놀란 이유를 언급하며 이특에게 반격하기도. 그런가 하면, 은혁의 화려했던 과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은혁은 슈퍼주니어 데뷔 전 김준수와 함께 최연소 아이돌 'SRD'로 데뷔해 활동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은혁은 "당시 동네에서 인기가 많았다"라며 "초등학교 동창인 전소민도 아마 나를 좋아했을 것"이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슈주 4인방은 'Miracle'로 무대를 꾸몄다. 김희철은 "MBC에서 '미라클'은 첫 무대"라며 "당시 MBC랑 SM이 사이가 안 좋았다"라고 끝까지 거침없는 토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특은 그러거나 말거나 '조크든요' 홍보에 열을 올렸고, 김구라는 "얘기가 안 끝난다"라며 진저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가구 기준(이하 동일)으로 4.5%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1.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흑과 토크 전문가'로 돌아온 리더 이특이 차지했다. 이특은 슈퍼주니어가 장난으로 시작된 오해로 해체 위기까지 갔던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꼬리에 꼬리를 문 오해로 당시 실시간 검색어까지 올랐던 상황이었지만, 결국 방송을 통해 극적인 눈물의 화해를 한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이야기가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분당 시청률은 최고 5.6%까지 치솟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