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고소영이 노화에 대해 고백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서는 배우 고소영이 오은영을 만났다.
반갑게 얘기하던 중 오은영은 "운동 좋아하잖아. 골프치잖아"라고 언급했고 고소영은 "골프를 늦게 시작했는데 어떻게 선수처럼 치겠냐. 근데 만족도가 다른 사람보다 훨씬 높다"며 "스코어가 중요하다. 그래서 스트레스다. 요즘은 가서 즐겨야지 했는데 골프 잘 친다고 소문이 난 거다. 기대에 부응 못하면 어떡하나 싶다. 또 필라테스하고 PT한다. 운동이 주는 에너지가 있어서 활력이 생긴다"고 밝혔다.
이에 오은영은 "그러니 몸이 예전이랑 똑같은 거다. 원래 나이가 들어가면 체중이 같아도 체형이 달라진다"고 말했고 고소영은 "저는 체중도 같은 적이 없다. 사람들이 보기에 40kg대라고 하는데 결혼해서 40kg대인 적이 없다. 보이는 데가 말라서 그렇다. 안 보이는 데는 다 가리지 않냐"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고소영은 "나이 들면 왜 살이 찌는 거냐. 정말 억울하다. 왜 나이 드는 것도 억울한데 눈도 안 보이게 하고 몸도 삐걱거리고. 왜 그러냐 했더니 이승에 미련을 두지 못하게 하려고 그런다더라. 너무 잔인하다 싶었다. 너무 팽팽하고 내가 지금 아직 이팔청춘인데 하늘에서 데려가면 너무 억울하니까 서서히 마음을 비우게 하는 거더라. 너무 잔인하다"고 토로했다.
또 노안을 고백하기도 했다. 고소영은 "다른 건 모르겠는데 눈 안 보이는 게 너무 슬프다. 어떨 때는 그 사람 누구지? 이러면 휴대폰으로 검색해서 보여준다. 안 보이는데 그냥 '아' 한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검색해본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궁금한 게 요즘 제가 방송을 안 해서. 앞에 대본 스크립트가 있지 않냐. 그거 보이냐. 저 사람 분명히 노안이 왔을 텐데 하는 사람도 너무 잘 보이는 척한다"고 궁금해했다.
오은영은 "내가 하는 프로그램은 대본이 없다"면서도 "글씨가 크다. 볼 수 있다. 걱정 안 해도 돼. 크게 해달라고 하면 크게도 해주고"라고 고소영을 안심시켰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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