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보아는 지난 30일 오후 7시 방송된 채널A 주말 저녁 '뉴스A'의 '오픈 인터뷰' 코너에 출연, 김윤수 앵커와 만나 최근 발매한 신곡 '정말, 없니? (Emptiness)' 소개는 물론, 근황 토크 및 앞으로의 목표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먼저 보아는 최근 발표한 자작곡 '정말, 없니? (Emptiness)'에 대해 "오랜만에 본업으로 돌아왔다. 이 곡은 '너는 나에 대한 감정이 없냐'고 물으며 이별의 과정을 굉장히 세심하게 다룬 노래다. 저는 사실 사랑 노래를 좋아한다. 항상 세고 깨부시는 노래를 해와서 그걸 안 해도 되는 시점이 왔을 때 가장 보아다운 걸 하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보아는 한국, 일본에서 동시 데뷔한 NCT WISH(엔시티 위시)의 프로듀싱을 맡아 프로듀서로서의 역량도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해 "가수의 영역을 넘은 세계에 재미를 느끼게 됐다. NCT WISH를 프로듀싱 할 때 너무 즐거웠고 그 친구들이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신기하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후배 가수들의 롤모델이자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를 개척한 K팝의 선두주자로서 요즘의 한류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요즘 미국의 음원 차트를 보면 K팝이라는 장르가 생겼다. 지금 데뷔하는 친구들은 전 세계 동시 데뷔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제가 일본에 갔을 때만 해도 무조건 일본어를 해야 했는데, (지금은) 역으로 한국어를 배우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다. 얼마 전에 대만 행사를 다녀왔는데 (팬들이) 한국어로 저한테 '언니, 저 음방(음악방송) 갈 거예요'라고 해서 놀랐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보아는 'K팝 여제'라는 수식어에 대한 감상으로는 "거리감이 있는 사람처럼 보일까봐 그런 수식어가 좀 부담스러웠는데 이제는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다"라고 답하며 "음악이라는 건 실존하는 타임머신이라고 생각한다. 예전 노래를 들으면 그때의 나로 데려가주지 않냐. 길이길이 거론되는 아티스트로 남고 싶다. 그만큼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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