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바다 건너 들려온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메이저리그 첫 아치. KBO리그 관계자들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 속엔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도 있었다. 이 감독은 31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정후의 홈런 영상을 본 뒤 "왼손 투수 공을 정말 잘 쳤다. 어제 안타를 만들 때도 타격감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대단하다"고 엄지를 세웠다.
이 감독은 "홈런도 홈런이지만, 어제 안타도 정말 좋았다. 그 정도 높이의 공이면 대개 플라이가 나오는데 그걸 눌러쳐 안타를 만들었다"며 "그 정도 타격이라면 톱레벨 투수의 공도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치로도 마음만 먹으면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지만 그러지 않았다. 이정후의 시각 역시 홈런보다는 안타, 타율에 맞춰질 것"이라며 "10홈런 이상은 충분히 칠 것이지만, 어떤 야구를 해야 할 지 아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한참을 이정후에 대한 이야기로 풀어가던 이 감독은 "나도 펫코파크에서 홈런 친 타자"라고 씩 웃었다. 현역시절 태극마크를 달고 나선 2009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당시 펫코파크에서 펼쳐진 멕시코와의 1조 2라운드 경기에서 이 감독은 좌완 올리버 페레스를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린 바 있다. 그는 "이제 이정후를 상대팀으로 만날 필요가 없으니 더 좋다"고 농을 치기도. 그러면서 "우리 팀에서도 메이저리그에 가는 선수가 나오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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