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원로 배우이자 김용림의 남편으로 알려진 배우 남일우(본명 남철우)가 하늘의 별이 됐다. 향년 85세.
나일우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은 31일 새벽 노환으로 세상을 떠난 고인의 소식을 전했다. 아내 김용림과 아들 남성진, 며느리 김지영이 상주로 이름을 올리며 슬픔을 나눴다.
남일우는 1959년생으로 지난 1957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1958년 KBS 성우극회 3기로 방송 활동을 시작, 1964년 KBS 탤런트 공채 4기로 본격적인 연기에 나서며 얼굴을 알렸다. 그동안 남일우는 드라마 '순애' '내 마음 별과 같이' '제2공화국' '용의 눈물' '명성황후' '야인시대' 등 걸출한 작품에 참여하며 명품 연기를 선보였고 스크린에서는 '검은 사제들' '신과함께' 등에 출연하면서 성역 없는 활동을 펼쳤다.
무엇보다 남일우는 '연예인 가족'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1965년 김용림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는데 특히 아들 남성진 역시 부모의 길을 따라 배우로 데뷔해 활동을 펼쳤다. 남성진은 이후 2004년 동료 배우 김지영과 결혼했다.
한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졌고 발인은 오는 4월 2일 오전 11시 진행된다. 장지는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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