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4월이 열렸다. K리그1이 올 시즌 첫 '평일 야간 경기' 열전에 돌입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가 2일과 3일 열린다. 예열을 마친 각 팀들의 본격적인 순위 경쟁은 지금부터다. 포항이 먼저 무대에 오른다. 3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포항은 2일 오후 7시30분 수원FC를 스틸야드로 불러들인다. K리그 사령탑으로 첫 발을 내디딘 박태하 감독의 입가에 미소가 가득하다. 개막전에서 울산에 0대1로 패한 이후 대구FC(3대1 승), 광주(1대0 승), 제주 유나이티드(2대0 승)를 연달아 격파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짠물 수비'다. 그랜트, 하창래 등이 포항을 떠나 우려가 컸지만 4경기에서 단 2실점에 불과하다. K리그1에서 최소 실점을 자랑하고 있다. 수원FC는 30일 안방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김천에 1대4로 대패했다. 1승2무,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이 끊기며 시즌 첫 아픔을 겪었다. 포항은 홈에서 유독 강하다. 지난 시즌 수원FC와는 세 차례 만나 모두 승리했다.
Advertisement
3일 오후 7시30분에는 광주-인천 유나이티드, 서울-김천, 제주-전북, 강원FC-대구전이 동시에 열린다. 서울과 김천의 만남이 흥미롭다. 김천이 서울을 상대로도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지 주목된다. 서울은 흥행에선 '린가드 특수'를 누리고 있지만, 전력에선 여전히 물음표다. 린가드는 31일 강원과의 원정경기(1대1 무)서 무릎 부상으로 엔트리 제외됐다. 김기동 감독은 "트레이너는 시간을 조금 줬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본인이 워낙 복귀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린가드는 물론 서울도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김천으로선 기회다.
Advertisement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