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출신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새로 지휘하는 여자 배구대표팀의 첫 승선 멤버가 확정됐다.
대한배구협회는 오는 5월 열리는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 선발 명단을 4일 발표했다.
협회는 모랄레스 감독이 추천한 선수를 3일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심의해 16명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통합 우승에 앞장선 세터 김다인, 리베로 김연견, 미들 블로커 이다현,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지원(GS칼텍스)·박사랑(페퍼저축은행)을 합쳐 세터는 3명이며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이 김연견과 함께 리베로로 뛴다.
이주아(흥국생명), 정호영(정관장), 최정민(IBK기업은행)이 미들 블로커로 뽑혔고, 표승주(IBK기업은행), 강소휘(GS칼텍스), 박정아(페퍼저축은행), 이소영(정관장)을 아울러 아웃사이드 히터가 5명으로 가장 많다.
아포짓 스파이커로는 이선우(정관장)와 김다은(흥국생명)이 낙점됐다.
대표 선수 16명은 오는 15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모여 모랄레스 신임 감독의 지휘로 훈련을 시작한다.
한국 대표팀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5월 14∼19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5월 28일∼6월 2일), 일본 후쿠오카(6월 11∼16일)를 돌며 VNL 예선 경기를 치른다.
우리나라는 VNL에서 2년 연속 승점을 하나도 얻지 못하고 12전 전패를 당해 FIVB 세계랭킹 40위로 추락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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