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NS윤지가 지난 가수 생활을 돌아보며 슬럼프를 고백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서는 가수 겸 배우 NS윤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가수의 꿈을 반대했다는 NS윤지의 아버지는 UCLA, 버클리, USC 중 하나를 입학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다고. 이에 NS윤지는 "운이 너무 좋게 UCLA라는 학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NS윤지는 "들어가긴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나오긴 애매하고 1학년만 다녀야 하나? 아니면 졸업을 하라는 뜻이었나? 약간 헷갈리더라. 일단 1학년은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를 하고 2학년을 다니던 도중에 한국에 가겠다 선언했다. 그래서 엄마가 기숙사 앞에서 엉엉 울었다"고 떠올렸다.
그렇게 오랫동안 꿈꿨던 가수의 꿈을 이뤘지만 가수 생활이 쉽지만은 않았다. NS윤지는 "다시 돌아갈 거라는 생각은 아예 없었다. 이거는 내가 무조건 해내고 만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우여곡절이 정말 많았다"며 "오디션을 보고 한 회사에 들어갔는데 완전 소규모였다. 아티스트 포함 3인 회사였으니까. 음악방송 잡는 거 조차도 힘들고 음악방송 하나하나가 소중했다"고 밝혔다.
NS윤지는 "연습생 생활이 그렇게 길지 않았어서 연습생 생활을 활동하면서 했던 거 같다. 나름 너무 힘든 시간이 길게 있긴 했다. 저는 그래서 UCLA 들어가는데 내 모든 운을 다 썼나 보다 싶었다"며 "그렇게 생각할 정도로 앨범을 계속 내도 반응이 없고 안 되니까 '뭘 해도 안 되는 애' 같다는 느낌이 태어나서 처음 들었다. 뭐든 몸소 부딪혀서 잘 해내고 뭐든지 해내던 애였는데 되는 게 없으니까 패배자가 되는 느낌이 20대 중반 들어 처음 왔다. 그게 더 크게 와닿았다. 너무 자신감에 차있던 애였는데"라고 토로했다.
NS윤지는 "이 직업 자체가 보여지는 삶이지 않냐. 항상 선택 받아야 하는 사람이고 제가 이만큼 노력했다고 해도 이만큼 결과물이 있는 게 아니라 청취자들이 노래를 선택해서 들어줘야 하고 제 무대를 선택해서 봐줘야 먹고 사는 직업이다 보니 그거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더라. 제가 어떤 사람인지 모를 정도로 행복하지 않은 거다. 난 뭘 위해 사는 건지, 내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어느 순간 사람들 앞에서 웃고 있는데 경련이 일어나더라. 행복하자 않은데 억지 웃음음 짓고 있으니까. 1년 동안 정말 방황을 많이 했다"며 "뭘 해도 안 되는 아이라는 생각에 휩싸여서 제 자신이 제일 불쌍한 사람이 됐다. 주위를 둘러볼 여유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오은영은 "이 시점에서 나를 돌아보면 그때는 왜 안 풀렸던 거 같냐"고 물었고 NS윤지는 "그때는 노력한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제가 부족했던 거 같다. 예전에는 '노래 운이 없다', '타이밍이 안 좋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쟤는 왜 뜰만한데 왜 안 뜰까?' 이런 소리도 많이 들어봤는데 지금 지나고 나서 돌아보니 잘되는 친구들 만큼의 노력이 아니었던 같다. 지금은 다 제 탓이었던 거 같다. 당연히 운도 어느 정도 있겠지만 더 노력하고 더 분발했다면 결과가 다를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덤덤하게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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