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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해인은 백현우의 방에 있던 H 글자가 새겨진 MP3 플레이어가 과거 자신이 잃어버렸던 것임을 알아채고 신기함과 설렘을 동시에 느꼈다. 특히 홍해인이 고등학교 시절 넘어진 자신에게 밴드를 붙여준 남학생이 백현우라는 사실을 자각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운명임을 짐작하게 했다. 자존감이 올라간 홍해인은 혹시나 백현우 역시 자신을 기억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를 품고 백현우에게 MP3의 주인에 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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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홍해인의 병세도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었다. 출근하기 전까지 홍해인의 잠자리를 살피던 백현우는 아내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허겁지겁 집으로 돌아왔다. 퀸즈 그룹을 몰락시킨 윤은성(박성훈 분)과 모슬희(이미숙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증거를 수집하면서도 아내의 안정을 위해 이를 비밀로 감추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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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우와 홍해인이 묘한 거리를 유지하는 동안 백현우의 도움으로 용두리에 떨어진 퀸즈 식구들의 시골 적응기도 펼쳐졌다. 쇠똥을 밟고 신고식을 제대로 치른 홍해인의 엄마 김선화(나영희 분)를 비롯해 가장의 무게를 여실히 느끼고 있는 홍범준(정진영 분), 그리고 아내가 사라졌다는 충격에 빠진 홍수철(곽동연 분)이 용두리 가족들과 어우러지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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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백현우 역시 윤은성과 한 패인 부동산 업자와 몸싸움을 벌이고 있어 불안감을 더했다. 과연 일촉즉발의 위기에 놓인 백현우와 홍해인이 이를 무사히 이겨내고 서로의 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7.2%(이하 닐슨코리아 집계·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19.4%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5.6%, 최고 17.2%를 기록했다. 2049 남녀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7%, 최고 7.8%를 기록했고 전국 기준 7.4%, 최고 8.1%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