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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공연계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를 알아가는 어린이의 이야기를 담은 희곡이 책으로 발간되며, 참사로 희생된 이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공연 두 편도 잇달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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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은 2014년생 어린이 시원이 세월호 참사 생존자를 만나 사건에 대해 알아가고 아픔에 공감하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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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이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으려 공부하고 경찰서를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통해 상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함께할 때 희망이 다시 생긴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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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송김경화는 2009년 극단 낭만유랑단을 창단했고,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6기 동인으로 활동했다. '프라메이드', '체체파리'의 대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4월 27∼28일 서울 성북마을극장 무대에 오르는 '내 아이에게'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어머니가 아이에게 보내는 편지와 일기의 형식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참사 이후 유가족이 경험한 일상을 가공하지 않고 보여주며 아픔과 공감의 순간을 조명한다.
2015년 초연해 이듬해 서울연극제에서 연기상을 받았다.
이에 앞서 12∼14일에는 서울 대학로 이음아트홀에서 음악극 '너를 부른다'를 공연한다.
'내 아이에게'에서 파생된 후속작으로 기획되어 2022년 초연했다.
세월호 참사로 아이를 잃은 부모의 마음에서 나아가 국가 폭력과 차별, 편견, 재난으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아픔을 다룬다. 노동 현장에서 희생된 노동자들, 민간인 학살 피해자들을 둘러싼 가족의 이야기가 관계를 맺고 조화를 이루는 과정을 담는다.
몸을 타악기처럼 두드리며 리듬을 만들어내는 '바디 퍼커션'으로 음악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 작품 모두 하일호가 대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몹쓸밴드가 연주를 담당한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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