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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고통받는 에버턴' 올해만 벌써 두 번째 승점삭감, 한번 더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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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기사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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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의 '승점 삭감 악몽'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올해만 벌써 두 번째 삭감 처분을 받았는데, 세 번째 승점 삭감을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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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미러는 9일(한국시각) '이번 시즌 두 번에 걸쳐 총 8점의 승점 삭감 징계를 받은 에버턴이 다음 시즌에 또 다시 승점 삭감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에버턴의 프리미어리그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을 위반의 여파가 계속 이어지는 것이다.

에버턴은 이번 시즌 두 번이나 승점 삭감 제재를 받았다. EPL 사무국은 지난해 11월 PSR 규정 위반으로 10점의 승점 삭감 징계를 받았다. 10점 삭감이 너무 지나치다며 에버턴 구단이 항소해 지난 2월 6점으로 감경됐다. 하지만 9일자로 두 번째 승점 2점 삭감 징계가 발표됐다. 지난 1월에 새로 기소한 위반 혐의에 관한 처벌이 확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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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시즌 막판 7경기를 남긴 상태에서 에버턴은 총 8점의 삭감을 받아 리그 16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이로써 승점이 27점으로 줄어들며 강등권인 18위 루턴타운FC(승점 25)보다 겨우 2점 앞서게 됐다. EPL 잔류를 장담할 수 없는 크나큰 위기다.

하지만 에버턴의 고난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구단의 재정 상황에 따라 또 다시 승점 삭감 징계가 나올 수 있다. 미러는 '에버턴이 다음 시즌 더 많은 고통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 9일의 승점 삭감 결정은 에버턴의 두 차례 규정 위반을 다뤘지만 또 다른 위반 사항이 있다. 에버튼 구단의 2022~2023시즌 손실 규모가 1660만파운드를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EPL 측은 이를 더 초과해 추가 위반 사항이 있다고 주장했다'면서 '징계 위원회가 해당 위반 행위에 관한 청문회를 추구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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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 기사캡쳐
EPL 규정에 따르면 구단들은 3년 동안 1억500만파운드까지 손실 규모가 제한된다. 하지만 에버턴의 두 번째 징계 처리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에버턴은 2021 회계연도 및 2022 회계연도에 소급된 656만1000파운드의 손실액 및 프리미어리그 수정에 의해 주장된 2023 회계연도의 이자 자본화와 관련해 PSR을 더 위반했는지에 관해 추가적인 청문회를 받아야 한다.

에버턴의 두 번째 징계에 관한 보고서에는 '에버턴에 대한 추가 청문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2021년과 2022년 그리고 2023회계연도에 추가적으로 발생한 손실 금액이 허용 기준을 초과했는 지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되어 있다. 결국 에버턴이 이번 시즌 잔류에 성공한다고 해도 다음 시즌 추가적인 3번째 승점 삭감 징계가 나올 수 있다는 뜻이다. 에버턴은 즉각 이와 관련해 항소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제대로 해명하지 못할 경우 또 다른 승점 삭감 제재를 피할 수는 없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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