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광고 불참 논란으로 갈등을 겪었던 가수 미노이와 소속사 AOMG가 원만히 관계를 회복했다.
AOMG는 1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2개월 간 AOMG와 소속 아티스트 미노이에 관련한 이슈로 대중 여러분께 피로감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사는 미노이와 장시간에 걸쳐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하며 원만한 관계 회복을 이뤘다"며 "일련의 사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당사의 미흡함으로 소속 아티스트인 미노이의 입장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미노이의 팬분들과 대중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AOMG는 "앞으로는 아티스트와 더욱 긴밀한 소통으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 AOMG는 미노이가 건강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월 미노이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죄를 지었다"고 눈물을 흘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미노이가 한 브랜드의 광고 촬영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당시 AOMG는 "당사와 아티스트 간 광고계약 체결 대리서명에 대한 권한 이해가 서로 달라 발생한 일로, 이에 대한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광고 촬영에 불참하게 됐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미노이와 AOMG는 서로 다른 주장을 펼쳤고, 이로 인해 전속계약 파기설까지 불거지기도 했다.
그러던 중 DJ 펌킨(김수혁)이 AOMG 대표직을 내려놓는다는 소식이 전해져 미노이 사태와 관련된 일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그러나 AOMG는 "김수혁 대표의 대표직 사임은 2024년 1월 초 최종 결정된 일"이라고 밝혔다.
이후 지난달 28일 소속 아티스트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구스범스가 AOMG와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이하 AOMG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AOMG입니다.
먼저 지난 2개월 간 AOMG와 소속 아티스트 미노이에 관련한 이슈로 대중 여러분께 피로감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미노이와 장시간에 걸쳐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하며 원만한 관계 회복을 이뤘습니다.
일련의 사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당사의 미흡함으로 소속 아티스트인 미노이의 입장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미노이의 팬분들과 대중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아티스트와 더욱 긴밀한 소통으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AOMG는 미노이가 건강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힙합 음악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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