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1312만명 '서울의 봄'에 칸 네번째 초청까지. 황정민 꽃길 걷고 또 걷는 한 해다.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베테랑 2'를 다음 달 개막하는 제77회 칸영화제의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류 감독의 천만 영화 '베테랑'(2015)을 잇는 속편으로 더욱 노련해진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와 강력범죄수사대에 닥친 새로운 위기를 그린 범죄 액션물이다.
황정민은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등 1편에 나온 배우들과 더불어 이번에 새로 합류한 정해인과 호흡을 맞췄다.
황정민의 칸 나들이는 이번이 네번째. '달콤한 인생'(2005), '곡성'(2016), '공작'(2018)에 이어 네 번째로 칸영화제의 초대장을 받았다.
'베테랑 2'가 초청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은 칸영화제가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비경쟁 부문이다. '서울의 봄'에 이은 또다른 흥행작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황정민은 영화 '서울의 봄'으로 1312만명을 동원하며 흥행 대박을 기록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 12.12 군사 반란을 모티브로 만든 실화 바탕 영화다. 극 중 황정민이 전두환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전두광 역을 맡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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