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솔사계' 15기 영수가 고독정식을 즐기다 결국 만취했다.
11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 그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첫 데이트에 나선 솔로남녀들의 모습이 담겼다.
각자 한창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가운데 17기 영수와 15기 영수는 고독정식을 먹으러 갔다. 주량을 묻는 17기 영수에 15기 영수는 "이거 양껏 먹게 해주는 건가?"라며 기대를 보였다. 앞서 여성들의 데이트 선택이 끝난 후 PD는 두 사람에게 "비도 오고 그래서 국밥집에서 소주 한잔 하시라"라고 말했던 바. 이에 두 사람은 행복한 마음으로 콩나물국밥집으로 향했다. 17기 영수는 "동동주 한 잔씩 하고 소주로 가자. 딱 한 병씩만 마시자"고 제안했지만 15기 영수는 "난 이렇게 오늘은 여기까지 이렇게 정해놓는 거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5기 영수는 15기 자기소개 당시에도 술을 취미라고 하긴 뭐하지만 술 좋아한다. 뭘 하든 술 빼고 하는 걸 별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워낙 술을 좋아하다 보니 사건 사고도 좀 있었다. 그것 때문에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을 걱정시킬 때도 있다"고 고백했던 바.
고독정식에 만족감을 드러낸 영수는 "나 국밥 먹으라 할 때 울 뻔했다. 솔직히 난 딴 거 없어. 이게 좋아"라고 행복해했다.
17기 영수는 "아껴 마셔라. 꺾어 마셔라"라고 15기 영수를 자제시켰다. 15기 영수는 "아껴 먹어야지"라며 자제하는 듯했지만 "솔직히 말하면 나는 제작진이 말리지만 않으면 말릴 때까지 먹고 싶은 생각도 있다. 알아서 말릴 테니까"라고 말해 패널들도 경악하게 했다.
15기 영수는 "여기까지만 하자. 나도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 했지만 결국 만취했다. 눈이 풀린 채 제작진을 만나 인터뷰를 한 15기 영수. 영수는 "고독정식 왜 이렇게 좋아졌냐. 짜장면이 이렇게 변한 거냐. 저는 그래서 마음이 좋다"면서도 "원래 선택 받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막상 당하고 나니까 좀"이라고 토로했다.
영수는 "이렇게 말하는 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를 알아줄 사람이 있는가"라며 좀 창피하기도 하고. 아니다. 창피하지도 않다. 다만 견딜 뿐"이라고 횡설수설했다. 결국 제작진은 "술 많이 드시고 인터뷰 오시면 안 돼요. 15기 때도 말씀 드렸어요"라고 강하게 말했고 15기 영수는 "저는 술 많이 마셨다고 생각 안 했는데. 취한 사람이 취했다고 하는 사람은 없죠. 후퇴하겠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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