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의 운명을 결정지을 새 감독은 누구일까.
바이에른 소식에 정통한 독일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6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율리안 나겔스만의 바이에른 복귀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플레텐베르크는 '현재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 중이며 3년에서 4년 계약을 계획 중이다. 나겔스만은 바이에른 복귀를 상상하고 있으며, 아직 최종 합의는 남았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새 감독 찾기가 거의 마무리되었다고 생각한다. 사비 알론소의 거부 이후 나겔스만과의 협상이 강화됐다'라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SNS를 통해 '나겔스만이 바이에른 감독직 선두 주자다. 이미 접촉이 있었고, 결정은 나겔스만에게 달렸다. 현재 그가 가장 강력한 후보다'라며 나겔스만의 부임 가능성을 인정했다.
바이에른은 올 시즌 이후 현재 감독인 토마스 투헬과 결별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2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과 투헬은 이번 여름 관계를 종료한다'라며 계약을 다음 시즌까지 이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투헬의 올 시즌 성과를 고려하면 당연한 순서다. 이미 각종 컵대회에서 탈락했으며, 유럽챔피언스리그가 남아있지만, 우승이 쉽지 않다. 리그는 레버쿠젠이 지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승리해 우승하며 바이에른의 리그 12연패 도전도 물거품이 됐다. 투헬은 도르트문트전 패배 이후 "레버쿠젠을 축하한다"라며 우승 경쟁이 사실상 끝났음을 인정하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투헬에 대한 경질 여론도 쏟아지고 있지만, 바이에른은 당장 투헬을 경질하기보다는 다음 시즌 팀을 이끌 차기 감독 선임에 집중 중이다.
당초 바이에른이 가장 먼저 접촉하고, 가장 원했던 감독은 사비 알론소다. 알론소는 지난해 10월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은 이후 올 시즌 이미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기량 증명에 성공했다. 바이에른을 제치고 무려 리그 27경기에서 23승4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기세를 고려하면 사실상 우승이나 다름없다.
다만 레버쿠젠과의 인연을 이어가고자 한 알론소는 바이에른의 제안을 거절했다. 다음 시즌까지 레버쿠젠에 잔류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바이에른은 다른 감독들을 고민해야 했다.
로베르트 데제르비 등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바이에른의 선택은 나겔스만이었다. 나겔스만이 돌아온다면 파격 복귀가 될 수밖에 없다. 나겔스만의 경우 투헬의 전임 감독이었다. 그는 바이에른을 이끌다가 지난 시즌 도중 경질됐고, 투헬이 그 자리를 이어서 맡았는데, 이번에는 나겔스만이 투헬의 후임으로 올 가능성이 커졌다.
바이에른은 일단 나겔스만과 복귀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나겔스만은 현재 독일 대표팀을 이끌고 있으며, 임기는 다가오는 유로 2024까지다. 차기 시즌 바이에른을 다시 맡기에는 문제가 없다.
나겔스만이 바이에른으로 돌아온다면 그가 차기 시즌 김민재의 운명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 전반기까지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현재는 에릭 다이어에 밀려 벤치를 지키고 있다. 나겔스만은 김민재, 마티아스 더리흐트, 다욧 우파메카노, 다이어를 두고 주전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김민재의 이적 여부도 결정될 수 있다. 김민재는 벤치로 물러난 이후 세리에A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등장한 바 있다.
이미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로마노도 "김민재, 우파메카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확실히 알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바이에른의 결정에서 중요한 단계가 새 감독이 먼저 될 것이고, 코치와 함께 이런 계획을 차근히 세울 것이다"라며 김민재의 거취는 결국 투헬 후임 감독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에른이 나겔스만 복귀를 구체화하며 차기 시즌을 준비 중이다. 나겔스만의 재도전이 바이에른을 어떻게 바꿔놓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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