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결국 히샬리송이 와야 하는가. 손흥민이 끝내 '센터포워드'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데에 실패하면서 토트넘이 한계를 맞이했다.
영국 스포츠전문미디어 '디애슬레틱'은 17일(한국시각) '히샬리송의 공백은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의외로 더 크다'라며 윙어들로만 구성된 토트넘의 최전방은 무게감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히샬리송을 꽤 비싼 값에 데리고 왔다. 토트넘이 에버턴에 지불한 이적료는 6000만파운드(약 900억원)로 알려졌다.
히샬리송은 '돈값'을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 데얀 클루셉스키를 썼다. 히샬리송은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단 1골에 그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23~2024시즌은 조금 달라졌다. 25경기에서 10골을 집어넣었다. 그런데 올 시즌은 공교롭게도 부상이 끊이질 않았다. 현재도 2개월째 결장 상태다.
하지만 히샬리송의 공백은 피부에 크게 와닿지 않았다. 손흥민이 센터포워드로 변신해서 나름 역할을 잘해줬다. 손흥민은 15골 9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공격을 책임졌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았다. 그럭저럭 버텨갔다. 그런데 지난 뉴캐슬전에 0대4 참패를 당하며 모든 약점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포스테코글루는 최근 손흥민을 가운데에 놓고 좌우에 티모 베르너와 브레넌 존슨을 조합했다. 이들은 매우 빠르고 직선적인 움직임과 침투에 능하지만 좁은 공간과 진영이 갖춰진 수비진을 상대로는 너무나 취약하다.
디애슬레틱은 '이 모든 것에서 과소평가된 것은 바로 히샬리송의 부재다. 히샬리송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중요한 선수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의 공격진은 히샬리송이 건강했을 때 결함이 가장 적었다. 히샬리송이 중앙, 손흥민이 왼쪽, 존슨이 오른쪽에 있을 때 최고의 균형을 이뤘다. 셋은 12월에 가장 잘 조화를 이루었다. 베르너와 데얀 클루셉스키는 벤치에서 좋은 옵션'이라고 진단했다.
디애슬레틱은 손흥민이 중앙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디애슬레틱은 '손흥민은 골대를 등지고 플레이 하는 것보다 공을 앞에 두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 손흥민과 베르너와 존슨은 빠르지만 가볍게 느껴진다. 히샬리송은 때때로 터치가 느슨하고 서투를 때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센터포워드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조명했다.
오는 4월 28일 북런던더비에 히샬리송이 돌아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디애슬레틱은 '히샬리송은 오랫동안 뛰지 않았기 때문에 선발에 부적합할 수 있다. 히샬리송은 손흥민보다 공을 더 잘 잡고 오래 버틸 수 있다. 물론 히샬리송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그래도 토트넘은 최대한 가능성이 높은 선택을 해야 한다'라며 손흥민 톱은 이제 좋은 판단이 아니라고 충고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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