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장모님 앞에서 직접 아내 번호 땄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재간둥이 예능인 붐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母벤져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행사 MC처럼 춤을 추며 들어오는 붐을 보고 母벤져스는 "7년을 여기 앉았는데 이런 등장은 처음이다", "약장수인가 했다"라며 덩달아 흥에 겨운 모습을 보였다.
아빠가 된 지 2주 차라는 붐이 "아직까지도 실감이 안 난다. 위는 아내를 닮고 절묘하게 (저와 아내를) 반반 닮았다"라고 소감을 밝히자 신동엽은 "정말 다행이다. 안 건드린 부분은 아빠를 닮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붐은 "뱃속의 딸을 위해 직접 노래를 지어서 불러줬다"라며 딸을 위해 지은 '굿모닝 송'을 직접 불렀다. 붐은 "신동엽 선배님이 선물로 딸 이름을 지어 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붐은 "아버지와 갑자기 이별하고 집안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갔는데, 식당에서 맞은편 테이블에 모녀가 여행을 왔더라. 장모님이 저를 알아보시는데 옆에 따님이 너무 예쁘더라. 장모님 앞에서 직접 번호를 땄다"라며 아내와의 첫 만남 에피소드를 밝혔다. 붐은 "아내가 비연예인이라 저만 잘 가리면 됐다. 인중 쪽만 가리면 거의 저를 몰라보신다. 그 방법으로 야외 데이트도 즐겼다"라고 밝혔다.
한편 붐은 "집에 소화기만 6대다. 완강기 사용법도 유튜브를 보면서 아내와 공부한다. 아이가 생긴 후 완강기를 한 대 더 사놨다"라며 가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밝혀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2049 시청률 3.1%(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9.4%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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