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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8기 옥순은 룸메이트인 11기 순자에게 "11기 영식님은 (데이트) 나가자고 하는데 너무 굳힐 생각이 없어서 좀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같은 시각, 11기 영식은 남자들이 모여 있는 공용 거실에서 18기 영호가 8기 옥순을 관심에 두고 있는지 그의 속내를 떠봤다. 이때 15기 영수가 "나도 옥순님이 1픽인데"라고 외쳤고, 17기 영수 역시 "나도 8기 옥순님이랑 얘기할 거야. 다 죽었어. 난 친구고 뭐고 이제 없어"라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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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17기 영숙이 커피를 사오면서 17기 영수가 8기 옥순의 커피를 챙겨주러 나왔는데, 그때 11기 영식은 8기 옥순의 커피를 직접 가지고 8기 옥순에게 찾아가 때아닌 '커피 배달 경쟁'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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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마친 8기 옥순은 17기 영수와 17기 식구인 17기 영숙에게 다가가 "(17기 영수님이) 매력 있으시다. 잘생겼다"고 호감이 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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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11기 영식은 '필살기'로 '솔로민박'에서는 구할 수 없는 카본매트를 미리 구비해 왔던 것. 이를 선물할 타이밍을 보는 11기 영식의 로맨스 전략에 궁금증이 쏠린 가운데, 제작진은 눈이 펑펑 내리는 날씨에도 '남자들의 데이트 선택'을 진행했다. 남자들이 자신이 데이트하고 싶은 여성이 타고 있는 택시에 함께 오르면 '데이트 매칭'이 성사되는 방식이었다. 여기서 8기 옥순의 몰표를 예상한 11기 영식은 "경쟁 싫은데"라고 미간을 찌푸리면서도 "다 드루와!"라고 8기 옥순 옆자리를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15기 정숙과 핑크빛 러브라인을 이어왔던 18기 영호가 선택에 돌입했는데, 그는 "오늘 아니면 내일부터 집중해야 하는 시간이라 아쉬움 남기 전에 대화해보고 싶다"면서 8기 옥순을 선택했다. 17기 영수는 "걸크러시 매력이 있고, 자기 주관이 뚜렷한 것 같아서"라고 15기 정숙의 택시에 올라탔다. 13기 광수 역시 "그 사람이 살아온 행적과 내면세계가 궁금하다. 조끼 빌려주신 은공을 갚아야지"라고 '솔로민박' 입성 당시 자신에게 발열 조끼를 선뜻 내어준 15기 정숙을 선택했다.
15기 영수는 처음부터 '1픽'이라고 말한 8기 옥순의 택시에 탑승했고, 11기 영식까지 같은 차에 올라 8기 옥순의 택시는 세 명의 남자로 만석이 됐다. 마지막으로 6기 영수는 15기 현숙, 17기 영숙을 두고 고민하다 첫 데이트에서 비싼 밥값을 낸 17기 영숙의 차로 갔다. 17기 영숙은 6기 영수의 탑승을 반가워하면서도, "다른 데 탈까 고민 안 했냐?", "다른 분이랑 데이트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6기 영수의 마음을 떠봐 3MC를 한숨 짓게 만들었다.
"그런 질문 하지 마!"라는 데프콘의 만류처럼 6기 영수는 "사실 끝까지 고민했다", "17기 순자님한테도 얘기 한번 해보자고 했었다"라고 복잡한 심경을 털어놔 17기 영숙을 뒤숭숭하게 만들었다.
모든 남자들이 택시에 오른 가운데, 11기 순자, 15기 현숙, 17기 순자는 모두 고독정식에 당첨돼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3:1 데이트'에서 텐션이 폭발한 8기 옥순과 울상이 된 11기 영식의 얼굴이 교차되고, 15기 정숙과의 '2:1 데이트'에서 "미인이 술을 주면 더 취하는 것 같아"라고 '폭풍 플러팅'을 날리는 17기 영수의 모습과, "6기 영수님이 나한테 DM을 보냈다"라고 폭로하는 15기 현숙의 발언이 예고편에 담겨 향후 펼쳐질 '솔로민박'의 대혼돈 로맨스에 대한 관심을 치솟게 했다.
'솔로민박'의 폭풍 같은 러브라인은 5월 2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공개된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