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실패를 인정했다.
2013년 여름 과르디올라 감독은 독일 최고의 명문인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때나 지금이나 세계 최고의 감독이었다. 2007년 여름 바르셀로나B에서 감독 데뷔를 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1년만에 1군 지휘봉을 잡았다. 센세이션, 그 자체였다. 첫 해 놀라운 공격축구를 앞세워 트레블에 성공했다. 2012년 여름까지 3번의 리그 우승과 2번의 코파델레이, 2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와 클럽 월드컵 우승을 이끌어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2년 여름 전격적으로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내려놨다.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해 엄청난 러브콜이 쏟아졌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이에른 행을 택했다. 2013년 여름부터 2016년 여름까지 세 시즌을 이끌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이에른과의 세 시즌 동안 3번의 리그 우승, 2번의 DFB포칼 우승, 1번의 UEFA 슈퍼컵과 1번의 클럽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표면적으로는 성공적인 세 시즌이었다.
하지만 평가는 그렇지 않다. 바이에른이 가장 원했던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의 실패 때문이다. 유프 하인케스 감독 시절 트레블을 달성했을 정도로 막강 스쿼드를 구축했음에도 불구하고, 3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클럽에 막히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3시즌 간 유럽챔피언스리그 원정에서 4승4무8패에 그쳤다. 팬들의 기대와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울버햄턴과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했기 때문에 바이에른에서 실패했다"고 인정했다. 이어 맨시티에서도 실패한 감독으로 남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에데르송이 마지막 순간에 로멜루 루카쿠를 상대로 선방하지 않았다면 여기서도 실패했을 것"이라고 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인터밀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고전 끝에 승리하며,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에 성공한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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