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레블뢰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파리올림픽 차출을 위해 또 팔을 겉어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최근 '라 트리뷴 디망쉬'와 인터뷰에서 "나는 진심으로 프랑스 클럽뿐 아니라 유럽 클럽이 선수들의 올림픽 차출에 협조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것이 올림픽 정신"이라고 말했다.
오는 7월~8월 파리 일대에서 열리는 파리올림픽은 프랑스 국가 차원의 스포츠 대제전이다. 파리올림픽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선 '프랑스의 얼굴'인 음바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마크롱 대통령은 판단한 듯하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주 음바페의 부친을 만나 (차출에 관해)질문을 던졌다. 그랬더니 그는 '음바페가 올림픽에 뛰길 원한다'고 답했다"고 음바페 부친과 나눈 대화 내용도 공개했다.
이와 관련, 음바페는 "지금 당장은 올림픽에 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 나는 PSG에 관련된 현 대회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런 가운데 '언론 플레이'를 통해 음바페의 차기 행선지로 확실시되는 레알 마드리드를 압박하는 모양새다. 프랑스, 스페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올 시즌부로 PSG와 계약이 끝나는 음바페는 7월1일부로 레알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티에리 앙리 프랑스 올림픽팀 감독은 앙리를 비롯해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마드리드), 올리비에 지루(AC밀란) 등을 와일드카드로 차출하길 바라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바페는 지난 2022년 레알행을 앞두고 마크롱 대통령과 면담 뒤에 마음을 바꿔 PSG에 잔류한 적이 있다. 당시 그는 "대통령과 이적에 관해 대화를 나눌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대통령은 내게 '남아달라. 지금 떠나지 말아달라. 당신은 프랑스에서 대단히 중요한 인물'이라고 말했다"며 마크롱 대통령의 설득이 거취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음바페는 오는 8일 도르트문트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1차전에서 0-1로 패한 PSG는 이날 2골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결승에 진출한다. 결승 진출시 레알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PSG와 레알의 '음바페 더비'가 펼쳐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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