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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은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tvN 미디어 톡-2030은 TV를 안 본다고? tvN은 달라!'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홍기성 CJ ENM 미디어사업본부장, 박상혁 채널사업부장, 구자영 마케팅담당 및 '선재 업고 튀어'를 기획·제작한 김호준 CJ ENM 스튜디오스 CP, '백패커', '장사천재 백사장'의 이우형CP, '텐트 밖은 유럽' 홍진주 PD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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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미디어사업본부 홍기성 본부장은 "플랫폼의 다양화,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도 tvN은 2030 유저에 집중하며 'TV는 안 봐도 tvN은 본다'는 공식을 가능케 했다"며 "앞으로도 2030 유저들이 '캘박(캘린더 박제, 일정을 저장한다)'하고 TV앞에서 실시간 즐거움에 빠질 수 있도록 대중적 공감대를 기반으로 한 초격차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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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30대 여성은 tvN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대다. OTT 평균 구독 개수는 2.1개로 전 세대 중 가장 많은 OTT를 구독하며 각 OTT 플랫폼 내에서도 30대의 이용 비중이 가장 높다. 30대 여성은 모든 연령대 중 콘텐츠를 가장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콘텐츠 성과 예측의 바로미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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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경우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한 영타깃의 인지도와 중장년층에게도 소구 가능한 불륜 복수 소재, 요즘 TV 드라마가 선호하는 카타르시스적인 전개가 돋보여 tvN에 편성을 결정했다. 반면, '피라미드 게임'의 경우 고등학교를 배경의 10대 가 주인공인 점과 TV에서 표현하기 힘든 수위, 독특한 소재로 티빙에 가게 됐다.
콘텐츠의 본질과 제작 퀄리티에 집중한 결과 tvN의 콘텐츠는 TV와 OTT 양 플랫폼 모두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좋은 콘텐츠를 TV에서 선보이면 높은 화제성을 가지고 온라인에 확산이 되며 OTT를 통해 몰아보기, 다시보기로 유입이 되고, 이렇게 증가한 시청자는 다시 TV 를 시청하며 더 큰 시청률을 기록하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되는 것.
시청자들을 불러모으는 차별화된 마케팅도 tvN만의 강점 중 하나다. 2030 시청자들을 일방적으로 제공된 영상을 보는 '시청자'의 의미를 넘어서 드라마를 갖고 노는 '유저(user)'로 인식하고, 유저들이 tvN 드라마를 '갖고 놀고' 싶게 만드는 것이 tvN마케팅의 전략이다.
tvN은 'tvN 드라마(702만)', '디글(352만)', '?事?131만)' 등 국내 방송사 최대 규모의 유튜브 구독자와 tvN 드라마 인스타그램(463만), 페이스북, 틱톡 등 다양한 마케팅 플랫폼 채널을 갖췄다. 다양한 콘텐츠를 각 플랫폼 별로 '무한 리필'함으로써 본방 시청 동기를 유발하고, SNS 공식 채널을 '티벤이'라고 부르는 유저들과 친구처럼 소통함으로써 유저와 '함께' 작품의 가치와 화제성을 높이는 VCC(Value Co-Creation)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구자영 마케팅담당은 "OTT와 달리 TV는 본방송을 챙겨 보며 '같이 보고 있다'는 유대감을 갖는 것이 중요한 만큼, 유저들이 놀 수 있는 판을 만들어주고 있다"며 "매주 행복한 기다림을 거쳐 가장 빠르게 콘텐츠를 만난다는 설렘을 선사하고, 거기에 이야기거리를 계속 만들어주는 것이 tvN 마케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