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약품 개발을 목적으로 제약사가 주도한 임상시험 등록 건수에서 한국은 국가별 세계 4위, 서울은 도시별 1위에 올랐다. 임상시험 등록 건수는 미국 국립 보건원(NIH) 임상시험 등록 현황 기준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의약품 임상시험 승인 현황을 확인한 결과 제약사 주도 임상 승인 건수가 660건으로 미국, 중국, 스페인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많았다고 밝혔다. 2019년 세계 8위, 2020년과 2021년 6위, 2022년 5위를 기록한 데 이어 역대 최고 기록이다.
지난해 도시별 제약사 주도 임상 건수에서는 서울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위는 베이징, 3위는 마이애미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세계 전체적으로 제약사가 주도한 임상은 모두 8066건으로 2022년 7963건보다 소폭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년과 2021년에는 관련 임상이 크게 늘면서 각각 9713건과 1만1008건의 임상시험 등록이 세계적으로 이뤄졌으나 팬데믹이 끝나면서 2022년부터는 임상 등록 건수가 2019년 이전 수준으로 줄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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