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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재판에는 유아인에게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의사 오모씨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1년 6월 29일 오씨 병원에 내원해 '수면에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유아인은 이 병원에 2021년 7차례, 2022년 10차례, 2023년 23차례, 2024년 6차례 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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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측이 "촬영 때도 죽고 싶거나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이야기 했었냐"고 묻자, 오 씨는 "맞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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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 씨는 "다른 연예인들은 약물 처방만 원한다거나 수면만 조절해 달라, 공황만 조절해 달라며 약물처방 위주로 이야기하지만 (유아인은) 거의 1시간 반~2시간 정도 상담한 것이 기억난다"며 "본인 내면에 있는 우울감이나 증상들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는 편이어서 증상이 심각하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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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181차례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 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받고 있으며, 공범인 지인 최모 씨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