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8연승을 일군 타선은 너무나도 강했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두산 베어스전에서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양현종은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6이닝 9안타(2홈런) 2볼넷 3탈삼진 6실점했다. 총 투구 수 87개. 양현종은 팀이 2-6으로 뒤진 7회초 윤중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최근 페이스가 좋았던 양현종이다. 지난 1일 광주 KT전에서 9이닝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8일 대구 삼성전엔 승패없이 물러났으나 6이닝 3안타 무4사구 3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자신의 임무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올 시즌 8경기 모두 5이닝 이상 투구, 최근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펼쳤다. 8연승 중인 두산 타선을 상대로도 실력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가 컸다.
그러나 두산 타선은 생각 이상으로 강했다.
양현종은 1회부터 3실점 했다. 선두 타자 정수빈에 중전 안타, 허경민에 우전 안타를 내주면서 만들어진 무사 1, 2루에서 강승호에 좌월 스리런포를 맞았다. 양현종은 이후 후속 타자를 각각 범타 처리하면서 첫 이닝을 마쳤다.
2회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 타자 라모스에 안타를 내줬고, 전민재를 뜬공 처리했으나 조수행의 빗맞은 타구가 우익수 방향으로 느리게 간 사이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을 더 뛰면서 1사 2, 3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양현종은 이후 두 타자를 각각 땅볼, 뜬공으로 잡으면서 실점을 막았다.
KIA가 2회말 공격에서 나성범의 투런포로 1점차로 추격하면서 양현종의 부담도 덜어지는 듯 해다. 양현종도 3회초를 삼자 범퇴 처리하면서 화답했다. 4회초엔 2사후 연속 볼넷으로 위기에 빠졌지만, 정수빈을 뜬공 처리하면서 다시 실점을 막았다.
하지만 KIA 타선은 브랜든을 상대로 동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양현종은 5회초 허경민의 2루타와 강승호의 희생플라이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양의지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주면서 실점했다. 양석환을 파울플라이 처리했으나, 이번엔 김재환에게 우월 투런포를 허용하면서 6실점째를 했다. 양현종은 6회 2사 후 정수빈에 안타를 내줬지만, 허경민을 땅볼로 잡으면서 6이닝을 채우고 이날 임무를 마무리 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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