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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반즈-박세웅-윌커슨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마운드의 힘, 신예 윤동희 황성빈 고승민 등의 분전을 더해 5월 들어 반등을 이뤄냈다. 전날까지 5월 성적만 보면 11승7패2무로 두산 베어스(14승5패2무)에 이어 10개 구단 중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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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 선발 반즈가 2회초 일찌감치 자진 강판했다. 직접 트레이너에게 교체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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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의 교체 요청이 나온 건 바로 이때였다. 더그아웃을 향해 팔을 펼치며 트레이너를 호출했고, 주형광 투수코치를 통해 교체가 결정됐다. 반즈는 일그러진 표정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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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3경기 연속 호투(7⅓이닝 1실점, 6이닝 1실점, 7⅔이닝 1실점)하던 와중에 벌어진 일이라 롯데로선 더욱 당황스럽다.
긴급등판한 최이준이 간신히 불을 껐다. 하지만 최이준의 피칭 역시 오래가지 못했다.
최이준은 4회초 1사 1,2루, 삼성 김지찬을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역시 트레이너를 마운드로 호출했다. 롯데 측은 "최이준의 오른쪽 중지 손톱이 깨져 공을 던질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상수는 김지찬을 2루 땅볼, 맥키넌을 투수 땅볼로 잘 잡아내며 4회를 마쳤다. 5회말 현재 롯데가 3-1로 앞서고 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