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이륙 중이던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 소속 여객기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해 활주로에 멈췄다.
ABC 방송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각) 오후 2시쯤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을 출발하려던 유나이티드 항공 2091편이 엔진 화재로 이륙을 중단했다.
승객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활주로를 달리던 비행기 날개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엔진 위와 날개 사이로 나오던 연기는 점점 짙어지는 모습이다.
다른 승객은 비행기 이륙을 앞두고 폭발음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창문에 충격을 느꼈을 정도였다"며 "밖을 보니 엔진에 불이 붙어 연기가 나오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승객 148명과 승무원 5명이 서둘러 대피했다.
미국연방 항공청과 유나이티드 항공은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항공기는 에어버스 320 기종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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