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프로리그 단일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고서 "난 기록을 따르지 않는다. 기록이 나를 따를 뿐"이라고 말한지 이틀만에 '위대한 기록' 하나가 깨졌다.
30일(한국시각) 통계업체 스쿼카에 따르면, 올림피아코스의 모로코 공격수 아윱 엘 카비가 호날두가 보유한 단일시즌 유럽클럽대항전 녹아웃 스테이지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엘 카비는 2023~2024시즌 유럽 컨퍼런스리그 토너먼트에서만 11골을 넣으며 10골 기록을 공동 보유한 호날두(2017년 유럽 챔피언스리그), 카림 벤제마(2022년 챔피언스리그), 라다멜 팔카오(2011년 유로파리그)의 기록을 넘어섰다.
지난해 여름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하며 유럽클럽대항전 무대에 처음 발을 디딘 엘 카비는 애스턴 빌라와 컨퍼런스리그 준결승 2경기에서 총 5골을 넣고 30일 피오렌티나와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12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이 지난시즌 몸 담은 올림피아코스는 그리스 클럽 최초로 유럽클럽대항전에서 우승했다. 호세 루이스 멘딜리바르 감독은 지난시즌 세비야로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데 이어 컨퍼런스리그까지 거머쥐며 2시즌 연속 유럽클럽대항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내년이면 불혹이 되는 호날두의 나이를 고려할 때, 호날두가 유럽 리그로 돌아가 단일시즌 유럽클럽대항전 녹아웃 스테이지 최다골 기록에 재도전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엘 카비의 11골 기록이 당분한 '넘사 기록'이 될 공산이 크다.
호날두는 금주 초 알 이티하드와의 사우디슈퍼리그 최종전에서 멀티골을 쏘며 35골을 기록, 단일시즌 사우디 리그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던 호날두는 이로써 역대 최초로 4개 리그에서 득점상을 수상한 선수로 등극했다.
호날두는 4-2로 승리한 경기를 마치고 "나는 기록을 따르지 않는다. 기록이 나를 따를 뿐"이라는 말을 남겼다.
호날두의 활약에 반한 알 나스르는 호날두가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계획을 세워둔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는 앞선 인터뷰에서 "41살까지 뛰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낸 바 있다. 호날두가 41살이 되는 2026년은 월드컵이 열리는 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3천억 CEO' 여에스더, ♥남편에 매달 1억8천만원 지원 "현금도 금고 가득"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이민정, 이태리 교황 별장서 '♥이병헌' 흔적 발견..."오빠가 입고 나왔던 옷" -
황보라 子, 25개월에 머리 크기 '상위 91%'…"하정우 삼촌 보고 있나" -
박미선 "이제야 ♥이봉원 잘생겨 보여"…항암 후 180도 바뀐 부부의 온도 -
최지우, 174cm 엄마 닮아 훤칠한 딸…뒷모습만 봐도 '우월 모녀' -
'32세' 던, "비밀 아니다"…5년 안에 은퇴 예고 "이름 빨리 잊히고파"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끔찍하다" 일본 향한 충격 조롱! 다섯 손가락 펼치며 "우리를 존중해라"…SNS로도 도발 "이제 브라질을 알겠어?"
- 3."캡틴 손흥민 돌아왔다" 김승규, 엄지성 등과 오늘 새벽 귀국...팬 응원속 경호진에 둘러싸인채 말없이 빠져나가[북중미월드컵]
- 4.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5.[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