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원더랜드' 탕웨이가 배우 수지와 박보검의 커플 같은 케미스트리에 과몰입했다.
탕웨이는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수지와 박보검 덕분에 영화를 보면서 눈호강했다"며 "저도 두 배우가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오는 6월 5일 개봉하는 영화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태용 감독이 영화 '만추' 이후 13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탕웨이는 지난 2022년 개봉한 영화 '헤어질 결심' 이후 2년 만에 한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탕웨이는 영화를 본 소감에 대해 "배우들이 다 너무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각자만의 디테일한 섬세한 연기가 있었다. 그리고 저는 이 영화를 통해 아름다운 커플의 모습도 보면서 눈호강을 하게 됐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또 그는 지난달 31일 수지와 박보검이 출연한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를 언급하며 "정말 와~하면서 감탄하면서 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중국 SNS 웨이보에서도 두 사람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현지 네티즌들이 '둘이 실제로도 잘 됐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네티즌들뿐만 아니라, 저도 마찬가지다(웃음). 이런 반응이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두 사람이 노래하는 장면들이 계속 제 머릿속에 맴돈다"고 말했다.
이어 탕웨이는 극 중 모녀 관계로 호흡을 맞춘 홍콩 배우 니나 파우의 열연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촬영장에서 슛이 들어가면 그 분의 연기를 보고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다 감동할 정도였다. 시사회 애프터 파티날 송강호 선배가 오셨는데, 그날 계속 자리를 지켜주셨다. 선배가 말씀을 많이 해주셨던 것 중 하나가 저와 니나 파우가 모녀로 호흡을 맞춘 장면이었다"고 떠올렸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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