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아이콘의 바비(김지원, 29)가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
바비는 4일 신병훈련소에 입소한다. 당초 지난달 21일 입소할 예정이었지만, 상근예비역으로 편입하면서 이날로 입소일이 변경됐다.
바비 또한 입대 심경을 에둘러 전하기도 했다. 훈련소 입소를 하루 앞둔 지난 3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내일이다"라는 글을 남겨, 아쉬움을 표한 바다. 이와 함께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을 사진으로 공개, 눈길을 끌었다.
이날 훈련소 입소와 관련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바비가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공개로 입소하는 것이다. 바비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도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바비는 신병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상근예비역으로 병역 근무를 할 예정이다. 상근예비역은 집에서 출퇴근하며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다.
바비가 병역 의무 이행 전인 2021년 9월 아들을 얻으면서, 상근예비역으로 선발된 것으로 보인다. 병역법에 따르면, 현역입영 대상자 중 자녀(입양자 제외)를 양육하는 사람은 상근예비역으로 우선 선발된다.
아이콘에서는 세 번째 군 복무자가 됐다. 앞서 김진환이 지난해 7월, 정찬우가 지난 5월 국방의 의무를 시작했다.
2013년 YG엔터테인먼트 오디션 프로그램 '윈: 후 이즈 넥스트?'로 처음 얼굴과 이름을 알린 바비는 이듬해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 미 더 머니3'에서 우승하면서, 정식 데뷔도 전에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15년 그룹 아이콘으로 데뷔 후에는 '취향저격', '리듬 타', '덤앤더머', '사랑을 했다', '이별길', '죽겠다' 등 히트곡을 남기며 글로벌 인기를 얻었고, 솔로곡 '사랑해, '런어웨이', '야 우냐', '에프' 등으로 솔로 아티스트로 역량도 과시했다. 지난 2월에는 정규 3집 '설.로버트'를 발표하고, 최근 아시아 투어 '제로 그래비티'를 성료하기도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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