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BWF는 곧 이어진 인도네시아오픈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 메인 뉴스로 안세영의 부활 후일담을 소개했다. 안세영은 이번 싱가포르오픈에서 부상 후유증 우려를 딛고 천적 천위페이(세계 2위·중국)를 2대1(21-19, 16-21, 21-12)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BWF는 "안세영은 체력 회복을 위해 근 한 달간 대회를 쉬었고, 자신의 경기력을 확신하지 못한 채 출전했다"면서 "하지만 대회 개막 1주일 후, 그에 대한 모든 의심은 사라졌고 10년 전 중국의 전설 왕이한 이후 처음으로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고 소개했다.
Advertisement
4일 개막한 인도네시아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시상식 후 곧장 자카르타로 향한 안세영. 2024년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열리는 국제대회이자, 월드투어 등급 최상위(슈퍼 1000)여서 '미리 보는 올림픽'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Advertisement
1개월 전 우버컵(세계여자단체선수권)에서 부상으로 인해 8강전 이후 결장했던 터라 이번 싱가포르오픈에 출전에 대해 물음표가 붙었던 게 사실. 이에 대해 안세영은 "주변의 우려 시선은 많은 부담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나 자신을 믿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위기 극복 비결을 내비치기도 했다.
Advertisement
BWF는 "안세영이 여유롭게 농담을 던질 정도가 됐다. 세계 챔피언의 의기양양한 모습을 되살렸다는 게 더 중요하다"고 했다. "싱가포르에서의 가장 큰 소득 자신감을 갖고 간다. 자카르타에서도 모든 게임을 이기고 싶다." 당찬 출사표로 BWF와의 인터뷰를 마친 안세영은 5일 32강전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오픈 정상을 향해 다시 달린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