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아들 육아의 힘듦을 토로했다.
4일 서현진은 "며칠 째 배앓이를 한 어린이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자마자 토하고 배아프다 해서 결국 오늘은 가정보육 결정"이라며 속상했던 하루를 회상했다.
그는 "어제도 병원에서 마시는 수액 받아서 점심, 오후간식 대신 저것만 쪽쪽 빨고 있었다는데 유치원 하루 빠지면 큰일 나는 줄 아는 애미는 오늘도 주섬주섬 수액이랑 약 챙겨 가방에 넣고 축쳐져 앉지도 못하는 애를 기어이 카시트에 태워 등원 시도 하다가 상태가 도무지 아닌거 같아 다시 집으로 유턴"이라고 되새겼다.
서현지는 "강박이다 강박이야 정말..평생 소처럼 열심히, 뭐라도 해볼라고 잠시도 쉬지 않고 사는거 오케이. 나만 그러면 되는걸 결국 애한테도 어마어마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구나. 인생 열심히 사는거, 성실한거, 루틴을 지키는거..교육시키려다 애 잡을 뻔"이라며 후회 했다.
또 "도무지. 중간을 모르겠네 1절만 해야되는데. 그래 쉬자 오늘 하루 푸욱. 어쩌면 내일도!"라며 육아일기를 마무리 했다.
서현진은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할 '엄마가 처음인' 시행착오를 반성해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01년 제45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 하이트로 데뷔한 서현진은 200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이름을 알린 뒤 2014년 퇴사했다.
지난 2017년 5살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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