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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의 남편 김경록은 "육아 불안증인 아내,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고민을 토로한다. 오은영 박사는 황혜영의 불안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육아 불안 테스트를 진행. 이에 황혜영은 4단계인 "집 앞 놀이터에서 아이들끼리 1시간 동안 놀기"조차 불안함을 느끼는 모습을 보인다. 오은영 박사는 "육아 불안의 정도가 최상위"라고 말하며 지나치게 통제하며 '무균실 육아'를 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황혜영의 불안이 아이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검사 결과에서 아이들이 불안함에 영향을 받는 것이 나타나 불안의 대물림이 우려되는 상황에 충격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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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황혜영은 "엄마는 네가 아니었으면 이렇게 안 살았다는 말을 자주 했다"라며 "애비랑 그림자도 똑같다" 등의 말을 하며 자신을 화풀이 대상으로 삼았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남동생의 경우 늘 떠나실 때 데리고 가셨다고 말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황혜영의 문장완성검사를 살펴보며 "나의 어머니는 악연이다", "무슨 일을 해서든 잊고 싶은 것은 내 어릴 적 기억들" 등을 답변했다고 말한다. 황혜영은 어린 시절 "엄마가 강아지 한 마리를 사두고 갔는데 이름을 '마미'라고 지어줬다"라며 "그 강아지를 안고 해가 질 때까지 집을 돌아다니다 잠이 들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오은영 박사는 어린 시절 겪었을 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두려움이 있다고 설명하며 정서 불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기억에는 '부모와 헤어지는 것', '비교나 비난에 대한 두려움', '부모의 사랑을 잃는 것' 등이 있다고 말한다. 이어 황혜영의 경우 많은 경우에 해당될 것 같다고 분리불안, 유기 불안 등이 생길 수 있었겠다며 황혜영의 불안에 대해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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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은 성인이 되어서도 아픔을 극복하지 못했던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결혼 전에 뇌종양 판정을 받았던 당시를 떠올린다. 황혜영은 수술 날짜를 잡지 않고 집에 갔고 "그냥 안 살고 싶었어요"라며 모든 걸 놓아버리려고 했던 과거를 고백한다. 남편 김경록은 "병원에서 부모님을 처음 뵀는데 그냥 데면데면하게 있으셨다"라며 "내가 없으면 죽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충격을 더한다. 이에 황혜영은 "수술 후 병간호도 남편이 해줬다"라며 남편이 자신의 곁을 지켜주어 버틸 수 있었음을 밝힌다. 이어 시부모님에 대해 "항상 사랑한다 표현해 주는 따뜻한 시부모님을 보고 나 이 집에 결혼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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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오은영 박사가 황혜영, 김경록 부부에게 어떤 고민 해결의 팁을 주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세상 모든 사람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멘털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