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난해 LG 트윈스 외국인 선수 최초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던 '효자 외인' 오스틴 딘이 올시즌 LG 역사를 바꿔놓으려 한다. 4번타자로서 타점 기록에 도전장을 냈다.
오스틴은 8일 수원 KT 위즈전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려 타율 3할6리(232타수 71안타) 13홈런 5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KT 강백호(57타점), SSG 최정(54타점)에 두산 양의지, 롯데 빅터 레이예스와 함께 타점 공동 3위에 랭크돼 있다.
최근 가파르게 타점 페이스가 상승하고 있다. 4월까지 33경기서 21타점을 올린 오스틴은 5월엔 25경기서 20타점을 기록했다. 6월 7경기서 벌써 11타점을 올렸다. 타율 3할6푼7리(30타수 11안타)에 3개의 홈런과 3개의 2루타를 기록. 삼진이 단 1개 밖에 없을 정도로 잘 때려 내고 있다. 장타율 0.767, 출루율0.412로 OPS가 무려 1.179나 된다.
출루율 1,2위를 달리는 테이블 세터 홍창기와 문성주가 나갔을 때 홈으로 불러들이는 역할을 제대로 해주면서 타점이 늘고 있다. 4월까지 21타점으로 공동 18위였던 오스틴은 5월까지는 41타점으로 공동 9위였으나 어느새 3위까지 올라섰다.
현재 페이스로는 115타점까지 가능하다. 역대 LG 한시즌 최다 타점 기록은 2018년 채은성, 2020년 김혀수가 세운 119타점이다. 이후 110타점을 넘긴 LG 타자는 없다. 역대 LG 타자 중 100타점을 넘긴 이는 페타지니(2009년 100타점), 조인성(2010년 107타점), 루이스 히메네스(2016년 102타점), 김현수(2018년 101타점, 2022년 106타점) 뿐이다.
오스틴은 지난해 95타점을 기록해 팀내 최다타점이자 전체 3위에 올았다.
올시즌에도 4번 타자로서 타점 생산을 많이 하면서 팀의 1위 등극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테이블 세터들과 좋은 호흡으로 타점을 늘린다면 LG 타자 최고의 120타점 돌파도 기대해볼 수 있을 듯하다. LG 타자 최초의 타점왕도 노려볼 만은 하다. 역대로 타점왕은 홈런을 많이 때려내는 타자가 가져가는 경우가 많았다. 올시즌도 타점 1위인 강백호와 2위 최정이 모두 18개로 홈런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강백호와 오스틴의 타점은 5개 차이다. 오스틴이 13개의 홈런을 치고 있으니 둘의 홈런 갯수 차이가 타점 차이로 나타났다.
오스틴에게 강점이 있다면 테이블 세터진의 출루다. 홍창기와 문성주가 출루율 1,2위에 올라있지만 이들의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이들을 대신해 테이블 세터로 박해민과 신민재가 언제든 들어갈 수 있다. LG 테이블 세터진이 출루를 많이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오스틴에게 타점 기회 역시 많다. 그 찬스를 많이 살린다면 오스틴이 LG의 역사를 쓸 수도 있을 듯 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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