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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KIA는 SSG 외국인 선발 앤더슨을 공략해 조기 강판시켰다. SSG 외국인 선발 드류 앤더슨은 시즌 세 번째 승리에 도전했으나 KIA 타선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4회 무사 1루에서 조기 강판 당했다. 기록은 3이닝 4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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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은 3경기 연속 승리를 위해 KIA와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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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1사 1, 3루 박찬호 타석. 박찬호는 1볼 2스트라이크로 불리한 카운트에서 6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그 와중에 1루주자 최원준이 2루 도루를 노리는 주루플레이를 펼쳤다. 1루에서 리드 폭을 늘리며 SSG 앤더슨을 괴롭히는 주루 동작을 선보였다. 결국 앤더슨은 연속적인 1루 견제를 하다 보크 실책을 저질렀다. 3루주자 김선빈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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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은 보크 실책 후 급격히 흔들렸다. 5구 153km 빠른 볼이 박찬호를 향해 날아갔다. 박찬호는 그대로 주저앉으며 볼을 피했다. 가슴 철렁한 순간 박찬호는 주심을 향해 고의성을 의심하는 어필을 했다. 앤더슨이 보크 실책 후 나온 폭투라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다시 타석에 나선 박찬호는 3볼 2스트라이크에서 앤더슨의 6구 바깥쪽 139km 슬라이더를 밀어 치며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끝까지 집중한 안타였다.
치열한 신경전 끝에 1타점 적시타를 날린 박찬호는 1루에서 동료들을 향해 손을 들어보였다. 앤더슨은 이후 김도영에게 1타점 적시 2루타까지 허용했다.
SSG 선발 앤더슨은 결국 4회 다시 만난 박찬호에게 선두타자 안타를 내주고 강판 당했다. 박찬호와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으나 앤더스의 완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