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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텐 하흐 감독의 거취가 '경질'로 사실상 결론이 내려졌다는 전망이 대세였다. 맨유는 올 시즌 최악의 행보를 이어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위 이하 떨어진 적이 없지만 이번 시즌 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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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선 짐 랫클리프 구단주가 텐 하흐 감독이 FA컵 정상에 오르더라도 결별이 유력하다고 주장했지만 '루머'에 불과했다. 텐 하흐 감독은 2024~2025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끝난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 계약 연장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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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안도 사라졌다.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랫클리프 구단주와 대화를 나눴지만 스스로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첼시 감독을 향한 관심도 식었다. 그레이엄 포터, 토마스 프랭크,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하마평에 올랐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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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벤트리시티(2부 리그)와의 FA컵 4강전은 또 다른 분수령이었다. 120분 연장 혈투 끝에 3대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간신히 4-2로 승리했다. '옥에 티'는 있었다. 0-3으로 끌려가다 극적으로 동점에 성공한 코벤트리는 연장 후반 시간 빅토르 토르프가 극장 결승골을 터트렸다.
BBC는 'VAR 오심으로 코벤트리의 승리가 무산되지 않았더라며 텐 하흐가 지금 현직에 있을 거라고 상상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텐 하흐 감독은 현재 가족들과 함께 이비자에서 여름 휴가를 즐기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