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14일 일본 매체 스포니치에 따르면 마치다 구단의 하라야스 디렉터가 문제 경기의 판정 기준에 대해 일본축구협회(JFA)에 제소 문서를 제출할 방침을 밝혔다.
Advertisement
마치다의 선수 4명이 중부상을 할 정도로 과격하게 전개된 경기를 심판이 판정을 통해 통제해야 하는데, 심판이 과연 경기운영을 제대로 했는지 협회가 짚어달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Advertisement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K리그 공격수 출신인 나상호 등 마치다 소속 4명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고, 마치다의 구로다 츠요시 감독이 인터뷰에서 경기운영과 상대 선수들의 비신사적 플레이에 대해 분노를 표출하면서 논란이 가열됐다.
Advertisement
마치다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츠쿠다대와의 경기에서 부상한 선수들의 진단 결과를 일일이 공개했다. 전반 7분 만에 가장 먼저 부상으로 아웃된 장민규는 왼쪽 쇄골 골절이었고, 나상호도 왼발목 전거비인대와 삼각인대가 손상되는 등 이례적으로 안쪽-바깥쪽 인대에 복합부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미드필더 야스이 타쿠야는 우경골 골간부가 부러졌고, 외인 공격수 미첼 듀크는 대퇴이두근이 찢어졌다.
마치다 구단과 팬들이 발끈하는 가운데 일본 국가대표 출신이자 과거 FC서울에서 뛰었던 마에조노 마사키(50)가 방송에 출연해 츠쿠바대를 비판하는 논평을 했다. 현재 일본에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마에조노는 "선수 생명을 위협하기 때문에 지도자가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 나쁜 축구 매너의 일면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다"면서 "경기 영상을 보지 않아서 자세히 말할 수 없지만 한 경기에서 특정팀 4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며 과격한 축구를 우려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