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임대 생활을 통해 잠재력을 분출한 트로이 패럿(22)이 토트넘 홋스퍼에 돌아와 주전 공격수 자리를 노린다. 과거 '제2의 해리 케인'으로 불렸던 패럿이 지난 시즌에 보여줬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손흥민의 새로운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선수의 결의는 확실하다. 남은 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결단 뿐이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토트넘 사정에 밝은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의 평가를 인용해 '뛰어난 가능성을 지닌 공격수 유망주가 토트넘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기를 원하고 있다'며 패럿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아일랜드 출신의 패럿은 2017년 토트넘 유스팀에 입단하자마자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제2의 케인'으로 불렸던 천재 공격수다. 그러나 재능은 넘쳤지만, 어린 나이에 따른 부족한 실전 경험으로 인해 쉽게 토트넘의 주전 자리를 뚫지 못했다. 결국 패럿은 2020년부터 다양한 팀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며 실전 경험을 쌓아왔다.
결국 2023~2024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엑셀시오르에서 잠재력을 화끈하게 표출했다. 특히 패럿은 지난 3일 열린 에레디비시 승강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NAC브레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대1 대승을 이끌었다. 앞서 1차전에서도 2골을 넣은 패럿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만 무려 5골을 터트리며 빼어난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엑셀시오르는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1, 2차전 합산 스코어에서 6대7로 밀리며 잔류에 실패한 것. 자연스럽게 엑셀시오르 잔류 가능성은 사라졌고, 토트넘으로 복귀하는 수순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이런 활약 때문에 다른 팀이 패럿을 탐내기 시작했다. 특히 같은 리그의 AZ알크마르가 패럿의 영입을 강력하게 원했다.
하지만 패럿은 엑셀시오르에서 얻은 자신감을 무기로 토트넘에서 주전의 벽을 뚫는 것을 택했다. 골드 기자는 '패럿은 토트넘에서 경쟁을 통해 주전의 벽을 돌파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프리시즌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토트넘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기특한 태도다. 하지만 태도와 실력은 별개의 문제다. 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패럿의 역량에 관해 어떤 평가를 하느냐가 중요하다. 골드 기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패럿의 거취에 관한 최종 결정권을 갖고 있다. 토트넘 1군에서 계속 활약할 수 있을 지를 판단하기 위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프리시즌에서 기회를 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패럿이 프리시즌에서 기대 이상의 실력을 발휘한다면, 토트넘 입장에서는 천군만마를 거저 얻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2025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패럿이 1군에서 잠재력을 발휘한다면 외부에 돈을 쓰지 않고도, 토트넘이 추구하는 '공격력 보강'을 이뤄낼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패럿의 계약은 2025년까지 되어 있다. 패럿 스스로도 토트넘과 재계약을 위해서라면 프리시즌에서부터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과연 '제2의 케인'이 본격적으로 1군에서 활약하며 손흥민의 새 파트너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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