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기존에 SSG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이 나오고 있다."
SSG 랜더스는 지난 15일 최정(36)이 4회말 교체됐다. 3루수 겸 3번타자로 출전한 최정은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지난 13일 병원 검진에서 이석증이 발견되면서 휴식이 필요했고, 이틀 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그였다. 15일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지만, 역시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최정은 빠졌지만 SSG는 9대1로 제압하며 3연승을 달렸다. 최정이 없어도 이기는 경기를 만들어갔다.
최정은 올 시즌 18개의 홈런을 치면서 팀 내 홈런 1위, 리그 홈런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최정이 빠지면서 '한 방'은 없었지만 패기를 앞세운 젊은 선수의 활약이 눈부셨다. 신인 박지환(19) 정준재(21)와 '3년 차' 고명준(22)이 최정의 빠진 화력을 곳곳에서 채웠다. 15일 경기에서 박지환과 정준재는 나란히 도루를 성공했고, 고명준은 2회에 적시타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이숭용 SSG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잘해주니 팀 분위기도 바뀌었다. 뛰기도 하고 볼넷도 많아졌다"라며 "처음에 부임하고 생각했던 그림이다. 누가 없어도 대체할 수 있는 그런 그림이 나와야 한다. 팀 선수층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는데 시범경기하고 초반만 해도 깝깝하기도 했다. (박)지환이가 오고 (정)준재가 잘해주고 있다. 신인 선수를 캠프에 데리고 가지 않은 게 또 시너지 효과가 나는 거 같다"고 했다.
최정은 16일 선발 라인업에서도 제외됐다. 이 감독은 "어제도 경기에서 나오고 바로 들어가서 쉬라고 했다. 오늘도 일단 쉬라고 했다. 좋아진 거 같지만, 어지럽고 그러면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을테니 완전히 나을 때까지는 쉬어야 한다. 내일 검사 받고 괜찮다고 하면 화요일에는 편하게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 감독은 이어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선발로 나가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선수들이 올라오면 팀 선수층이 두터워진다. 주전도 긴장할 수밖에 없다"라며 "내가 원하는 야구가 그런 야구다. 한 사람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모든 구성원들이 자기 역할을 하는 것이다. 팀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 그렇게 해야 주전도 책임감을 가지고 팀이 탄탄해질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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