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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좋지 않다. 바이아웃 조건이 토트넘에게 불리하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뮌헨보다 최대 500만유로(약 74억원)를 더 내야 역전가능성이 생기는데, 토트넘은 선수를 설득해 상황을 역전시키려 한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라두 드라구신을 데려올 때와 같은 상황을 만드는 게 현재 토트넘의 최우선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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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의 이적시장 전략은 매우 뚜렷하다. 공격력 보강을 위한 공격수, 또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최우선적으로 노리고 있다. 특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브라질 출신 히샬리송을 능가하는 공격수를 찾는다. 이와 동시에 전술적으로 유연한 와이드 플레이어이자 필요한 경우 중앙에서도 뛸 수 있는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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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강력한 경쟁상대를 넘어서야 한다는 점이다. 뮌헨 또한 퓌리히에게 관심이 크다. 뮌헨은 르로이 사네와 세르주 그나브리, 킹슬리 코망 중 1~2명 정도를 정리하고, 선수단을 개편하려고 한다. 젊은 공격형 미드필더 퓌리히는 충분히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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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조건이 토트넘에 불리하다. 하지만 토트넘이 희망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지난 1월에도 드라구신 영입을 놓고 뮌헨과 경쟁했는데, 당시에도 불리한 상황을 뒤집고 드라구신의 토트넘행을 이끌어낸 적이 있기 때문이다. 보다 많은 출전기회를 제공하면 퓌리히가 드라구신처럼 넘어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