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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커는 '마티아스 더리흐트와 다욧 우파메카노는 적절한 제안을 받으면 떠날 수 있다. 합류한 지 불과 1년 만인 김민재도 마찬가지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이후 성적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세리에A와 분데스리가의 축구는 다르기에 내부적으로는 김민재가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 결국 세 명의 센터백 중 누가 먼저 좋은 제안을 받느냐에 따라 결정될 수도 있다. 또한 요나단 타가 바이에른에 합류한다면 두 명의 센터백이 떠날 가능성이 크다'라며 바이에른이 결국 김민재를 포함한 세 명의 센터백 중 두 명 정도를 매각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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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독일 언론에서는 이런 평가가 나온 것이 한 가지 능력에서의 차이 때문이라는 주장까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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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온라인은 '이토 히로키와 에릭 다이어만이 이적 논의 대상이 아니다. 반면 더리흐트, 우파메카노, 김민재는 좋은 제안을 받는다면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이후 성적이 급락했다. 주전 자리를 잃었고,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두 번의 심각한 실수를 범했다'라고 전했다.
다만 티온라인이 지적한 문제가 사실이라면 바이에른이 더리흐트, 우파메카노를 매각하고 김민재에게 다시 한번 기대를 걸어볼 가능성도 존재한다. 결국 기회를 받기 위해서는 이번 여름 세 선수에게 어떤 제안이 오느냐가 중요해질 전망이다.
김민재는 시즌 종료 인터뷰에서 부족했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인정하며 차기 시즌 주전 경쟁을 위해 바이에른에서 더 힘쓸 것이라는 의지를 다졌다. 그는 "경기 중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펼치지 못해 머뭇거릴 때가 많았다. 감독님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라며 "전술적으로 감독님의 요구를 더 잘 수행했어야 했는데, 항상 그러지는 못했다. 이해한다. 선수로서, 실수를 하든 잘 하든, 현장에서 내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며 투헬의 비판을 충분히 이해하고 스스로 더 잘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의 아쉬움을 바탕으로 차기 시즌 더 활약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그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이고, 다음 시즌에 더 발전해야 한다. 시즌이 끝나면 항상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무엇을 제대로 했고,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이 필요한지. 실수하고, 약점이 보일 때 그로부터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 선수로서 높은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으려면 모든 것을 잘 반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시즌에 더욱 강해지겠다"라며 바이에른을 1년 만에 떠날 것이라는 이적설과는 별개로 더 활약할 수 있도록 반등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김민재의 활약 의지에도 불구하고 차기 시즌을 앞둔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번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이 등장했다. 김민재가 만약 이번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에 잔류한다면 지난 시즌 바이에른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에서 더 발전해야 함은 분명해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