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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는 경기 내내 수비에 치중하며 카운터 한 방을 노렸지만 후반 막판 자책골에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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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기자 탠크레디 팔메리는 데브라위너에게 "황금세대임에도 불구하고 결승에 한 차례도 진출하지 못하셨는데 마음이 아프신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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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는 2010년대 중반부터 각 포지션에서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데브라위너를 비롯해서 로멜로 루카쿠, 에덴 아자르, 마루앙 펠라이니, 뱅상 콤파니, 크리스티안 벤테케, 얀 베르통언 등 초호화 멤버를 자랑했다. 2018년 10월부터 3년 동안 피파랭킹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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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라위너는 "그러면 프랑스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은 황금세대가 없었나요?"라고 질문으로 답을 대신하며 자리를 떠났다. 벨기에 스쿼드도 좋았지만 유럽 전통의 강호들도 워낙 뛰어났기 때문에 경쟁에서 승리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데브라위너는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기자회견장을 나가면서 "멍청이(Stupid)"라며 불만 섞인 표현을 내뱉었다.
팔메리는 이를 영상으로 담아 SNS에 올린 뒤 자신과 데브라위너의 대화까지 글로 옮겼다. 그리고는 자신이 데브라위너에게 직접 하지 못한 말도 덧붙였다.
팔메리는 "뭐 어쨌든 그들(프랑스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은 다 결승에 갔다"라고 덧붙여 뒤끝을 드러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