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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둥이의 자기소개를 본 유재석은 "막내가 아빠를 제일 많이 닮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이는 송일국의 배를 쓰다듬으며 "이것도 닮았다"며 "만세가 민국이랑 12kg 차이 난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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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국이가 제일 장난기가 많은 거 같다"는 유재석의 말에 만세는 "틀리신 게 하나 있는데 얘가 제일 장난기가 많다"고 대한이를 가리켰다. 이에 민국이는 "모든 사건의 원흉은 만세로 보면 된다"고 폭로를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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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이름을 대한, 민국, 만세로 지은 이유에 대해 송일국은 "그게 원래 모친 감탄사였다. 그거보다 좋은 이름을 못 찾겠더라. 원래는 천,지,인으로 순한글로 지으려 했는데 하늘 이외엔 마땅한 걸 못 찾겠더라. 태어나고 한 달 안에 출생신고를 해야 했다"며 "만세 이름이 놀림 받을까 봐 정말 걱정했다. 계속 고민하다가 기간을 다 채우고 출생신고를 했다. 근데 '슈돌'로 만세라는 이름이 많이 알려지면서 많이 희석된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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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슈돌'에 출연하며 전국적인 사랑을 받은 삼둥이. 유재석은 "'슈돌' 찍을 때 기억 나냐"고 물었고 만세는 "'슈돌' 찍을 때 기억 난 건 그때 먹었던 만두맛 밖에 기억 안 난다"고 밝혔다.
이에 공백기 동안 뮤지컬 오디션을 봤다는 송일국. 송일국은 "미친 척하고 '레미제라블' 오디션도 봤다. 물론 떨어졌다"며 "남들은 신기해 하는데 저는 부끄럽다 생각 안 한다. 뮤지컬에선 완전 신인이지 않냐. 중고신인이라 한다"고 밝혔다.
삼둥이는 이에 대한 미안함을 가지고 있었다. 삼둥이는 "저희 없으면 아버지가 드라마 많이 했을 거다. 얼마 전에도 민국이 아이스크림 얘기 때문에 아버지가 뮤지컬 연습하다 빨리 오셨다"고 밝혔다.
하지만 송일국은 "그렇진 않다. 일보단 가족이 우선이다. 인생의 목표 자체가 좋은 남편,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 세 번째가 내 일에 충실하며 사는 게 목표다. 일로 바빴다면 스쳐 지나갔을 시간을 아이와 정말 행복하게 보내고 기록도 남겼다. 그런 선물 있는 부모가 어디 있냐 그거 하나만으로 게임 끝났다고 생각한다"며 "마이너스가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후회는 안 한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